9.15정전 이후 구성된 정부TF 조직이 마무리단계에 들어가는 형국. 지경부, 한전, 전력거래소 등 담당자들이 거의 매일 회의를 갖고 대책을 마련중인데.

정부의 두드러진 변화는 예전과 달리 정전 사태 이후 전력거래소의 분석자료를 믿지 않으려는 분위기. 심지어 회의석상에서 노골적으로 “이 수치 정확한거예요?”라며 믿지 않는 분위기.

전력거래소의 한 팀장은 “우리를 이렇게 못믿는다면 동절기 수요대책은 어떻게 마련할지 걱정된다”고 하소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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