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그리드 산업展’… 미래 스마트 세상 보여줘

▲ LG전자가 ‘2011 월드 스마트그리드 산업대전’에서 스마트 냉장고, 스마트 세탁기, 스마트 TV, 스마트 서버 등 고효율 스마트 솔루션 기술력을 보여주고 있다.

LG전자(대표 구본준, www.lge.co.kr)가 16일부터 18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2011 월드 스마트그리드 산업대전(World Smart Grid Expo 2011)’에 참가한다.

스마트그리드는 기존 전력망에 IT 및 통신 기술을 융합해 전력 공급자와 소비자가 양방향으로 실시간 정보를 교환, 에너지 사용 효율을 최적화하는 차세대 지능형 전력망이다.

지식경제부가 주최하는 이 전시회에서 LG전자는 LG화학, LG 유플러스, LG CNS와 함께 270제곱미터 규모의 부스를 마련했다.

스마트 냉장고, 스마트 세탁기, 스마트 TV, 스마트 서버 등 다양한 고효율 스마트 솔루션을 전시해 소비자에게 새로운 경험을 줄 예정이다.

특히, LG 스마트그리드 운영센터와 스마트 서버, 스마트 가전이 서로 연동해 시간대별 전기료에 따라 제품이 작동되는 원리를 소개한다. 관람객은 스마트 가전제품이 LG 스마트 서버로부터 정보를 실시간으로 받아 전기료가 비싼 시간대에 절전 운전하는 것을 보고, 스마트 서버 터치 화면으로 가전제품을 작동하는 것이 그 내용이다.

한편, LG전자는 제주 스마트그리드 실증사업에 주관사가 돼 ‘스마트 플레이스(Smart Place)’ 분야에 참여하고 있다. 1단계 사업(2009년 12월~2011년 5월)에는 실증단지 인프라를 구축했다. 2단계 사업(2011년 6월~2013년 5월)에서는 전력 수요반응 서비스, 에너지 관리/진단 서비스 등 새로운 사업 모델을 발굴하고 실증 지역을 제주 시내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LG전자는 국내기업 최초로 독일 정부가 추진하는 스마트그리드 실증사업 ‘스마트 왓츠(Smart Watts)’에도 참여해 2012년까지 아헨(Achen)시에 스마트 가전과 스마트 서버를 공급하는 등 해외 사업 진출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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