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공정 혁신적 단축으로 제조 단가 ↓

▲ 신성솔라에너지의 양면 수광형 태양광 모듈.
신성솔라에너지(대표이사 김균섭)가 양면 수광형 태양전지 제조기술 특허를 취득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술은 기존 생산라인에서 거쳐야 하는 Diffusion 단계를 거치지 않고 프린팅 단계에서 Diffusion를 처리할 수 있으며 웨이퍼 앞뒷면을 P타입 층과 N 타입 층으로 편리하게 형성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이는 여러 단계의 생산공정을 혁신적으로 줄여 공정단가를 낮출 수 있는 신개념 양면 태양전지 제조 기술이다.

양면 태양전지는 기존 태양전지에서 단면에만 적용되어 온 전극을 양면에 모두 적용, 후면 전계 영역에 빛이 들어가 후면에서도 고효율 발전을 할 수 있게 한 기술이다.

주로 건물의 옥상, 고속도로 펜스, 스키장 안전 펜스, 해상 태양광 발전 등에 적용이 가능하며 모듈로 제작했을 경우 수직으로 설치가 가능하여 눈, 비, 황사, 먼지 등으로 인한 효율 저하의 문제점을 해결하고 좁은 공간의 적은 면적에도 설치 가능하다.

신성솔라에너지 관계자는 “이번 특허는 고효율 양면 태양전지 개발을 위한 당사만의 특화된 공정 기술”이라며 “공간활용과 고효율 출력으로 향후 높은 시장성이 예상된다”말했다.

또 “고효율 태양전지 개발로 추후 생산 원가 절감을 통해 시장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며 빠른 양산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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