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위험, 큰 재앙 될 수 있음을 명심하자"

한국화재보험협회(KFPA, 이사장 고영선)는 25일 오전 11시 여의도 KFPA 본사 건물에서 '제12회 화재안전 체험수기 및 제안 현상공모' 시상식을 개최했다.

생활 속에서 직접 체험한 화재관련 경험을 공유함으로써 화재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화재안전의식 고취로 화재안전문화 정착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된 '제12회 화재안전 체험수기 및 제안 현상공모'는 지난 10월에 시상식을 개최한 '제11회 불조심 어린이마당' 행사 참가학생의 학부모를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총 250편의 작품이 접수됐다.

접수된 작품은 내용의 공감성 및 창의성, 실천성, 표현력, 글의 구성도 등의 심사기준에 의거, KFPA 직원으로 구성된 내부 심사위원과 한국방송작가협회, 한글학회, 한국사이버대학교 교수 등으로 구성된 외부 심사위원들이 총 3차에 걸쳐 엄정하게 평가했으며, 15편의 작품이 최종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대상을 받은 김범준씨의 작품 '일상생활 속 안전불감증'은 생활에서 겪은 안전불감증에 대한 경험을 토대로 작은 위험요소도 큰 재앙이 될 수 있다는 생각을 항상 명심하자는 내용이 큰 공감을 불러 일으켜 상금 100만원과 KFPA 이사장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밖에 최우수상 수상자 2명에게는 상금 각 70만원, 우수상 수상자 3명에게는 상금 각 50만원, 장려상 수상자 9명에게는 상금 각 30만원이 수여됐으며, 수상자 모두에게 KFPA 이사장상이 주어졌다.

KFPA 고영선 이사장은 “이번 현상공모는 생활 속에서 직접 체험한 화재관련 경험의 공유를 통해 화재예방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고 다양한 위험으로부터 안전하게 살아갈 수 있는 지식과 지혜를 전파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화재 등 위험상황에 부딪혔을 때 슬기롭게 대처해 가정과 사회의 안전리더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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