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산업 등 포상 수여받아

2010년 경상남도 에너지절약촉진대회가 열리고 있다.
경상남도와 에너지관리공단 동남지역센터(센터장 강일호)는 평소 에너지절약에 크게 기여한 개인 및 단체를 발굴 및 포상하고 에너지절약우수기술을 널리 알려 범국민적 에너지절약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해 30일 경남테크노파크 1층 대강당에서 ‘2010년도 경상남도 에너지절약 촉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촉진대회는 정구창 경상남도 남해안기획관실 국장을 비롯해 에너지관련 유관기관 임직원 및 시민단체, 기업체 에너지절약 유공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으며 유공자들에 대한 포상과 함께 기업체 온실가스 저감 우수사례 및 전력에너지 효율적 운용 방안에 대한 발표가 있었다.

지식경제부 장관 표창으로 하이트산업(주) 오전근 대표이사 등 3명 , 경상남도 도지사 표창으로 거제YMCA 강순규 사무총장 등 14명 그리고 에너지관리공단 이사장 표창으로 쏠라이앤에스(주) 한광현 대표 등 3명이 수여받았다.

강일호 에너지관리공단 동남지역센터장은 이날 저탄소 녹색성장의 첫걸음인 에너지절약 시책의 발전과정 설명하고 경상남도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한 앞으로의 추진방향을 제시했다.

이어서 정구창 경상남도 남해안기획관실 국장은 최근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 에너지절약에 앞장선 에너지 관계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에너지 위기와 기후변화협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 우리 모두의 역량을 하나로 모아 에너지절약에 동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번 수상자 중 전도영(41세,여)씨는 기후변화 강사모임 ‘초록별’ 창립 회장으로 경남지역 학교 및 단체를 대상으로 에너지절약 기후변화 교육을 실시하고 평소 생활 속 에너지절약을 실천해 우수 녹색생활인으로 선정되어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한편 지난 1975년 처음 개최된 이후 올해로 32회를 맞이하는 에너지절약 촉진대회는 에너지관리공단 본사와 각 지사에서 매년 11월 에너지절약의 달에 다양한 행사와 함께 개최되고 있다. 특히 온실가스 감축 및 기후변화 대응과 저탄소 녹색성장 기반 구축을 위해 더욱 중요해지고 있는 에너지절약의 가치를 되새기고 에너지절약 실천을 다짐하는 뜻 깊은 자리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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