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방 절감과 온실가스 감축 위해
전북도가 겨울철 불필요한 난방을 줄이고 온실가스 감축효과를 거두기 위해 '온(溫)맵시 패션쇼'를 개최했다.
30일 전북도청에서 박종문 도 정무부지사와 도내 그린스타트네트워크 회원 및 환경단체, 도민 등 1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 온맵시 패션쇼는 심각한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겨울철 내복입기 생활화를 유도하는 캠페인으로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는 어린이와 대학생, 직장인, 주부, 노인 등 전문모델이 아닌 다양한 계층의 도민들이 내복 패션쇼에 직접 모델로 참여했으며, 청중과 친근감 있는 분위기를 연출하는 등 내복의 온(溫)맵시를 한껏 뽐냈다.
또한 참석자들은 그린스타트 실천결의문을 낭독하고, 온실가스 감축 운동을 선언했다.
한편 온맵시는 겨울을 따뜻하게 보낸다는 의미의 '온(溫)'과 모양새, 스타일을 의미하는 순 우리말 '맵시'가 합쳐진 말이다.
서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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