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고 수준 광변환 효율 자랑

일본 TANAKA 홀딩스 주식회사(대표이사 오카모토 히데야)는 다나까 귀금속 그룹의 제조사업을 전개하는 다나까 귀금속공업(주)가 염료감응형 태양전지에서 세계 최고 수준인 11.4% 이상의 변환 효율을 자랑하는 루테늄 착체 색소 ‘CYC-B11’을 독점적으로 제공한다고 발표했다.

이 제품은 차세대 태양전지로 주목받고 있는 염료감응형 태양전지에서 광전 변환을 수행하는 집광 소재로 사용되는 루테늄 색소이다. 본 제품을 사용한 염료감응형 태양전지는 광 에너지를 전기 에너지로 변환하는 효율이 11.4%로 염료감응형 태양전지로서는 세계 최고 수준의 변환 효율을 자랑한다.

루테늄 색소는 대만 국립중앙대학교의 Chun-Guey Wu 교수와 Chia-Yuan Chen 연구원이 개발한 것으로 변환 효율은 염료감응형 태양전지의 세계적인 권위자로 유명한 스위스 연방공과대학교의 마이클 그레첼 교수팀이 측정했다.

다나까 귀금속 그룹은 본 루테늄 색소의 판매 라이선스를 대만 국립중앙대학교로부터 단독으로 취득, 독점적으로 제조 및 판매한다.

염료감응형은 색소에 빛이 닿으면 발전하는 구조를 활용한 태양전지로 발전 비용을 줄일 수 있는 차세대 태양 전지 중 하나로서 개발이 진행되고 있다. 염료감응형 태양전지에서 높은 변환 효율을 얻기 위해서 중요한 요소 중 하나는 빛을 흡수하는 색소로 현재 루테늄 색소는 고성능의 안정적인 색소로서 많은 연구 개발이 진행되고 있다.

다나까 귀금속공업은 색소의 원재료인 루테늄 금속을 안정적으로 조달하고 효율적으로 이용하기 위해 수율이 높은 제조 과정 개발 및 루테늄 금속 재활용 등 실용화와 보급을 위해 제조비용 절감에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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