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K-소부장 새로운 역사를 쓰다’ 백서 선보여
소부장 산업 중요성 인식 확산‧국민 공감대 형성 기대

▲ 소부장 백서 표지.
▲ 소부장 백서 표지.

[에너지신문] 산업통상자원부가 소재‧부품‧장비 경쟁력 강화 정책 추진 2주년을 맞아, 지난 2년의 발자취를 담은 소부장 백서 ‘K-소부장 새로운 역사를 쓰다’를 발간했다.

이번 백서는 2019년 7월 일본 수출규제를 계기로 수립한 ‘소재부품장비 경쟁력 강화 대책(소부장 1.0, ’19.8월)‘과 2020년 전 세계적으로 확산된 코로나19 등에 따른 글로벌 공급망 재편 움직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마련한 ’소부장 2.0 전략(’20.7월)‘의 추진 과정과 주요 내용, 그리고 그간의 경쟁력 강화 성과를 알기 쉽게 기록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갑작스러운 공급망 위기에 직면했던 국내 기업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소부장 톡톡’에 담아 당시 산업현장이 가졌던 긴박감을 체감, 이를 통해 공급망 위기 관리와 소부장 경쟁력의 중요성을 느낄 수 있다.

또한, 위기 속에서 저력과 잠재력을 보여준 우수 소부장 기업들의 기술개발·사업화 성공 스토리도 함께 수록, 소부장 산업에 대한 자긍심과 미래 더 큰 성장에 대한 희망도 가질 수 있도록 했다.

소부장 백서는 크게 세 파트로 구성됐으며, 파트1은 ‘소부장 1.0 및 2.0 정책’을 수립하게 된 배경과 주요 내용을 소개한다.

파트2에서는 다양한 통계와 인포그래픽을 활용, 소부장 2년의 성과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정리하고, 특정국에 대한 의존도 완화, 첨단 기술력 업그레이드, ‘연대와 협력’ 생태계 조성 등 주요 성과 사례를 담아 구성했다.

파트3는 '소부장 으뜸기업' 육성, '소부장 특화단지' 프로젝트, ‘미래선도품목 R&D’ 등 우리 소부장 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 및 미래 공급망 선점을 위한 과제들을 담았다.

또한 프롤로그와 에필로그에는 소부장 산업의 중요성과 산업 현주소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소부장 생태계에 대한 설명과 주요 통계를 제시하고, ‘소부장 기업 성장 지원 프로그램’ 도표를 통해 유형별‧시기별 주요 지원정책에 대한 정보를 제공했다.

문승욱 장관은 이번 백서를 발간하면서 “지난 2년간의 소부장 경쟁력 강화 노력이 하나둘씩 결실을 맺고 있다”고 평가하고 “탄소중립 이행, 4차 산업혁명에 따른 디지털 전환 등 메가트렌드 속에서 우리 소부장 기업들이 초격차의 경쟁력으로 미래시장을 창출하고, 글로벌 공급망을 주도할 수 있도록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고 약속했다.

백서는 전국 공공도서관과 국회, 지자체, 정부부처 및 관계기관 등에 배포되며, 산업부 홈페이지(www.motie.go.kr)의 ‘정책‧정보–간행물’ 게시판에서 누구든지 전문을 내려받기해 열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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