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전문기업 씨에스티씨에 관련기술 6종 허여

전력거래소(이사장 남호기)는 대용량급전전화시스템 기술상용화 및 상생협력을 위해 거래소가 보유한 6개의 특허를 (주)씨에스티씨에 이전했다고 2011년 12월 29일 밝혔다.

대용량 급전전화시스템은 중앙전력관제센터에서 전국 발·변전소와 1:1 또는 1:n의 다자통화가 동시에 이루어지는 시스템으로 국내외 유사 사례가 없는 전용망을 이용한 500회선 규모의 첨단 지령시스템이다. 전력거래소는 2007년 이 시스템을 구축한 후 6종의 특허를 출원했으며 2009년 등록됐다.

김재필 (주)씨에스티씨 대표이사는 인사말을 통해 “공공기관의 특허기술은 지적재산권을 확보하지 못해 제품 개발에 제약이 있는 중소기업에 큰 도움이 된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효상 정보기술처장은 “대용량 급전전화시스템의 특허기술은 비상통신망 분야에 활용성이 높은 특허기술이다”라며 특허기술 활용에 대한 기대감을 표현했다.

한편, 전력거래소는 전력IT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을 위해 특허기술 허여 뿐 아니라 전력IT 워크숍, 전력IT 기술교류회의 등 거래소 주관행사에 중소기업 홍보세션을 마련, 기술 홍보의 장을 제공하고 있으며 공정거래 및 동반성장 협약체결·하도급 직불제 시행 등 다양한 중소협력업체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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