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단지 내 캠퍼스 설립 기반 마련 공로 인정

처음으로 시행한 2011년 '올해의 지식경제인'에 지역경제총괄과 김형석 사무관이 선정됐다.

홍석우 지경부 장관은 지난 1년동안 근무성적이 우수하고 조직발전에 기여한 김 사무관을 2011년 12월 30일 월례 조례에서 포상했다.

김 사무관은 산업 단지내에 대학들이 캠퍼스를 설립할 수 있는 제도적․재정적 기반을 마련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지난해까지는 산업단지내 토지가격이 상대적으로 저렴한 산업시설 구역에는 대학 등 교육관련 시설이 입주할 수 없었으나 김 사무관의 노력으로 산업시설 구역내에도 대학 캠퍼스가 입주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마련됐다.

그동안 대학캠퍼스가 산업단지 내에 입주한 것은 산업기술대가 유일했으나 근거법령 개정으로 내년부터는  반월․시화, 구미․왜관, 군산․새만금 공단에 13개 대학이 신규 입주할 수 있게 된 것.

김 사무관은 "산업단지에 대학이 입주할 수 있도록 올 한해 동안, 교과부․국토부․기재부 등 관계부처와 지속적으로 협의, 설득하는 노력을 했다"면서 "그 과정에서 어려움은 있었지만 좋은 결과가 나와 공무원으로서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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