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실련, 탄소절감 결의… 유엔경제사회국도 관심

(사)환경실천연합회(이하 환실련, 회장 이경율)는 오는 7일(토), 서울 팔래스 호텔에서 ‘2012년 저탄소 녹색실천 활동가 결의대회’를 개최한다.

지난 한 해를 정리하고 올해 저탄소 녹색실천 활동가로 거듭나자는 취지에서 마련한 이 행사는 전국 각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환실련 본부 및 지회, 지부 임·회원과 더불어 환경관련기관 관계자, 사회·환경언론인 등 3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환실련 이경율 회장은 “이 결의식은 지구온난화와 환경파괴로 환경적 재앙에 처한 상황에서 환실련이 책임을 확대·강화하고, 탄소절감 실천에 대한 결의를 다져 2012년 한해를 의미있게 시작하자는데 목적이 있다”고 전했다.

환실련은 해마다 저탄소 녹색실천을 위한 폐현수막과 종이팩의 자원순환, 천연비누 무상보급,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2040운동 등 다양한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에너지 절약을 위한 ‘대기전력 제로공간 만들기’와 서울시 대기환경 개선을 위한 캠페인을 실시하는 등 저탄소 녹색생활 실천의 정착을 위해 노력해 왔다.

이런 환실련의 활동으로 이번 행사에도 유엔경제사회국(UN DESA, United Nations Department of Economic and Social Affairs)은 관심과 기대를 표명했다.

한편 이 행사에서 지난 한 해 동안 가장 활발한 활동을 전개한 우수 환경활동가와 자원봉사자들에 대한 표창수여도 진행할 예정이다.

환실련은 국제 환경교류 및 아프리카 우물파기 사업 등의 지구촌 나눔 사업 전개, 환경수익원 발굴, 시민참여활동 확대, 환경교육 프로그램 전개 등 진일보된 환경보전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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