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33%, 지방인재 56%, 열린고용ㆍ사회형평적 채용

▲ 12일 한국석유관리원 본사 대회의실에서 5,6기 청년인턴직원들이 정규직채용을 위한 임원 면접을 보고 있다.
한국석유관리원(이사장 강승철)이 2011년도 채용 청년인턴 가운데 평가를 거쳐 35%를 정규직으로 채용했다고 밝혔다.

석유관리원 청년인턴십은 2009년부터 시작해 4년째로 OJT, 이론교육, 분야별 기본실무와 심화과정 등 기관 맞춤형 핵심인재 양성을 위한 내실있는 프로그램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번 정규직 채용은 지난해 8월과 10월에 입사한 청년인턴 5, 6기 26명을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교육과정 중 개인별 다양한 실무능력을 검증하고 최종 임원진 면접 등 공정한 평가과정을 통해 적성과 열정이 탁월한 우수인재를 발굴, 최종 9명을 5급 정규직으로 선발했다.

이번 채용에서 최종합격한 여성비율은 33%이며, 비수도권 지역인재 비율은 56%로 국가정책인 열린고용과 사회형평적 채용이 고려됐다.

이들은 오는 25일 임명장을 수여받고 인턴과정에서 익힌 업무능력을 토대로 곧바로 현업에 배치될 예정이다.

석유관리원은 그동안 70명의 청년인턴을 채용했으며 그 중 우수인재 19명(27%)을 정규직으로 전환해 청년인턴제도의 실효성을 입증하고 있다.

강승철 이사장은 “공공기관으로서 국민을 위해 주어진 소임을 다하는 것은 물론 열린고용, 사회형평적 채용을 통해 공정사회 구현에 이바지 하는 것은 당연한 의무”라며 “석유 유통 및 품질관리 기능강화로 조직이 대폭 확대됨에 따라, 조만간 청년인턴과 신입직원을 채용하는 등 청년실업난 해결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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