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자회사와의 통합적 경영체제 구축 전략

▲ 27일 개최된 'Global KNOC Steering Committee'에서 강영원 한국석유공사 사장(앞줄 왼쪽에서 4번째)을 비롯해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석유공사(사장 강영원)는 27일 본사에서 대형화 정책 이후 인수한 해외 자회사와의 통합적 경영체제 구축과 시너지 창출을 위해 '2012 Global KNOC Steering Commitee'를 개최했다.

글로벌 석유회사 출신의 영국 Dana, 캐나다 Harvest, 미국 Ankor사 등 해외자회사 경영진을 포함해 총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회의에서는 △GREAT KNOC 3020달성을 위한 본사 M&A 및 생산자산 인수 시 자회사 공동참여 방안 △석유트레이딩 추진 방향 △시추 기자개 공동구매 △글로벌 인력 운영 관리 등에 대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됐다.

또한 글로벌 경영체제 구축 방안과 공사의 대내ㆍ외 현안사항에 대한 의견공유가 이어졌다

강영원 사장은 이번 회의에서 Post 3020시대 전략수립과 ‘국민에게 사랑을 받는 세계적 국영석유회사’의 비전 달성을 위해 본사 및 자회사간의 유기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석유공사의 POST 3020은 공사 대형화를 통한 2012년 일일 생산량 30만 배럴, 매장량 20억 배럴 확보 달성 후의 성장전략을 의미한다.

그동안 국내 대기업들은 해외 현지 경영진을 대상으로 유사한 회의를 개최해 왔으나, 공기업으로서는 이번에 석유공사가 최초다.

석유공사는 앞으로도 자회사 사장단 회의를 정기적으로 개최함으로써 진정한 선진 글로벌 회사로 거듭나기 위한 노력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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