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자원 풍부·전력수요 급증…전망 밝아

한국중부발전은(사장 남인석) 6일 오전 11시 한국중부발전 본사에서 인도네시아 East Aceh District(郡), PT.NUSANTARA POWERINDO, PT.BS ENERGY 및 국내업체 대우엔지니어링과 Tampur수력발전사업 추진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Aceh주는 전력부족 사태가 심각해 인도네시아 정부는 이를 타계하기 위해 지방정부가 민간자본의 발전사업 진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사업지역은 인도네시아 내에서도 수력자원이 풍부한 지역으로 수력발전에 유리하고 이 지역의 전력수요가 급증하고 있어 사업전망이 밝다.

이번 사업에서 한국중부발전은 건설관리와 발전소 O&M업무, 대우엔지니어링은 사업타당성조사와 EPC업무, PT.BS Energy/PT.Nusantara Powerindo는 사업재원조달 지원 및 대정부 업무수행, East Aceh District는 인·허가, 부지확보 및 행정지원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남인석 사장은 체결식에서 “2011년 10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는 Cirebon 민자발전사업, 탄중자티발전소 O&M사업, Wampu 수력발전사업 및 이번 MOU를 통해 추진하는 Tampur수력발전사업이 인도네시아의 전력공급 확대 뿐 아니라 양국간 모범이 되는 발전사업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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