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0월 IGRC 성공 개최할터”
회원사 정례모임·협의체도 구성

▲ 류갑영 한국가스연맹 사무총장
△내년 IGRC행사가 개최되는데 준비사항은. 
 
2011년 10월19∼21일 서울 COEX에서 ‘혁신이 지속가능한미래에 이르는 열쇠(Innovation is the key to a sustainable future)’ 라는 주제로 개최 예정인 IGRC (International Gas Union Gas Research Conference)는 국제가스연맹 주관행사 중 가장 큰 규모의 R&D회의입니다.
이미 행사장 및 공식호텔 지정 등 행사의 외적인 준비를 마쳤으며 행사의 내실을 기하기 위한 논문공모가 진행 중입니다.
논문발표의 각 주제는 바이오메탄, 비전통가스(Unconventional Gas), 지구공학, LNG, 배송, 운송기술, 발전, 최종소비, NGV, 연소 및 전과정평가 등 입니다.
(Dato’ Shamsul Azhar Abbas, Gasunie대표 Mr. Paul van Gelder와 Shell Global 이사 Mr. Matthias Bichsel 등이 이미 참가를 확정해고 더 많은 해외 인사를 영입해 세계 에너지 메이저사들의 에너지 사업에 대한 전망과 자사의 전략에 대해 논의할 예정입니다.
우리나라에서 개최되는 회의이니만큼 국내 연구개발자 여러분들이 양질의 논문을 발표하는 기회가 되기를 희망합니다.
또한 회의와 함께 전시회가 개최되는데 국내외 주요 바이어들이 참석할 예정이니만큼 많은 국내 기업이 참가해 해외 진출의 기반을 마련할 수 있는 기회라고 여겨집니다.
회의의 준비와 함께 후원사 모집도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미 국내에서는 한국가스공사와 대림산업 등이 해외에서는 Gasunie, GDF SUEZ, KEMA, 일본가스협회, Petronas등이 후원을 약속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개최되는 행사이므로 국내기업이 후원에 좀더 적극적으로 참여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제가 여러 회원사 및 업계 분들께 협조를 구할 생각입니다.
앞으로 행사가 1년여 남아있습니다. 제가 본 바로는 국제가스업계에서 그 동안 GASEX 98, IGU총회, LNG 13으로 대표되는 우리 연맹의 많은 성공적인 행사개최 실적과 역량에 높은 평가점수를 주고 있었습니다. 국내 가스업계와 우리 연맹이 힘을 합친다면 그 어느 때보다 성공적인 행사가 되리라 확신합니다.

△올해 주요 사업계획 및 실적은.  
 
올해부터 연맹에서는 주강수 회장께서 새롭게 회원사 정례모임을 주관하고 계십니다. 이는 매 분기마다 회원사 관계자 분들을 모시고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의견을 나누는 기회인데 지난 3월에 첫 번째 모임을 개최한 이래 회원사들의 호응도 높아지고 있고 회원사간의 유대강화에도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연맹에서 회원사에 제공하고 있는 간행물에 대해서는 개편을 단행했습니다. 기존에 인쇄물과 이메일을 포함해 총 9종의 간행물을 발행하였는데 내용이 중복되거나 독자들의 만족도가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것들을 정리했습니다.
그리고 지난주에는 회원님사들의 편익 제고를 위해 ‘국내외 에너지 주요통계집’을 신규로 발간 배포한바 있습니다.
국제협력 업무는 물론 정책설명회나 가스산업회의 등 기존의 국내 사업들도 차질 없이 추진 중입니다.
또한 앞으로 연맹과 회원사와의 관계와 회원사 상호간의 관계가 더욱 돈독히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를 위해서 회원사가 참여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들어 나가고 주요사안에 대해서는 사전사후에 상호 협의할 수 있는 협의체를 구성, 운영해 회원사들로부터 신뢰받고 사랑받는 연맹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 앞으로 운영상 중점 계획은.
 
제가 20여 년 전에 정부에서 가스산업 관련 업무를 담당할 때와 지금을 비교해 보면 국내 가스산업 규모가 가스수요 면에서 10배 이상 커졌음에도 불구하고 우리 연맹의 규모는 오히려 작아진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는 상당히 안타까운 상황으로서 저는 앞으로 회원사들이 공감하고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여러 사업들을 계획하고 추진해 가스산업이 성장하는 만큼 우리 연맹도 같이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만들고자 합니다.
또한 5000명 참가규모의 세계가스총회 등 대규모 국제행사 유치에 노력을 기울일 계획입니다.
대규모 국제행사는 해당산업의 수준을 한 차원 높이는 계기가 될 뿐 아니라 관광수입, 국가인지도 상승 등 많은 경제적·비경제적 부수효과를 창출할 수 있는 사업입니다. 쉽지만은 않은 일이지만 그 동안 연맹이 국제가스연맹에 기여해 온 것을 바탕으로 노력한다면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됩니다.
이러한 국내외 활동들을 통해 우리 연맹에게 주어진 사명과 역할을 다하면서 연맹 직원들이 자부심과 긍지를 가지고 근무할 수 있는 환경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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