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신재생에너지인 신년인사회' 개최

▲ 조석 지식경제부 차관은 인사말을 통해 업계를 응원했다.
지난 한해 글로벌 경기 침체로 주춤했던 신재생에너지업계가 새해를 맞이해 힘찬 출발을 위한 화합과 소통의 자리에 동참했다.

한국신재생에너지협회(회장 정지택)는 2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조석 지식경제부 차관, 허증수 에너지관리공단 이사장, 정지택 회장을 비롯, 업계, 학계, 언론 등 신재생에너지산업 종사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2 신재생에너지인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

조석 차관은 인사말에서 "올해는 RPS(신재생에너지의무화제도)가 첫 시행되는 해로 도입 초기인 만큼 여러 애로사항이 있을 것"이라며 "정부는 이에 대한 보완책도 함께 마련해 최대한 시행 착오를 줄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발전차액제도가 안착되려면 기술적 돌파구를 찾아야 하지만 정부의 재정 부담이 너무 컸다"며 "어차피 가야할 길이라면 정부와 업계가 같이 협력하고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 차관은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정책은 '체감ㆍ공생ㆍ나눔'이라는 세가지 기조가 바탕"이라며  "정부는 업계의 어려움을 보듬을 것이며 업계도 어려움을 도약의 발판으로 삼아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번 신년인사회는 지식경제부 직원들의 특별 축하 퍼포먼스와 업계 신입사원의 새해소망 발표, 마술공연 등 풍성한 볼거리를 마련한 이색적인 행사 진행으로 눈길을 끌었다. 

▲ 행사에 참석한 주요 관계자들의 신년 떡 절단식.

저작권자 © 에너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