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억4000만원 예산 소진시까지 100만원 이내 보조

대전시가 올해 민간주택에 신재생에너지 시설을 설치하면 시설비 일부를 지원하는 ‘그린홈 100만호 보급사업’ 지원계획을 확정, 본격 추진한다.

본 사업은 2020년까지 신재생에너지 주택 100만호 보급을 목표로 태양광, 태양열, 연료전지 등의 신재생에너지원을 주택에 설치할 경우 정부가 설치비 40~50%를 지원한다. 대전시는 자부담 금액 중 100만원 이내에서 보조한다.

지원신청 접수는 에너지관리공단 신재생에너지센터의 사업승인을 받은 주택에 한해 올해 1억4000만원의 예산을 모두 소진할 때까지 접수를 받으며 자세한 사항 및 제출서식은 시 홈페이지(www.daejeon.go.kr) ‘공고란’에서 확인하면 된다.

보조금 지급은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설치하고자 하는 단독(공동)주택 건물소유자가 에너지관리공단 신재생에너지센터 홈페이지(http://greenhome.kemco. or.kr)에서 참여 시공기업과 계약을 체결, 대전시에 지원신청한 후 설치 기한 내 공사를 완료한 자에게 접수순으로 보조금을 지급한다.

특히 (주)충남도시가스의 가정용연료전지 설치세대에 대해서는 전국에서 처음으로 전체 설치비의 8%를 추가 지원해 준다.

한편 대전시는 사업 첫해인 2009년도에 68세대(4800만원), 2010년 48세대(4800만원), 지난해에는 94세대(9400만원)을 지원하는 등 총 210세대에 1억90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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