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청 환경기초설비와 주차장에 설치, 운영

▲ 좌측부터 이용호 (주)에스에너지 부사장, 남인석 중부발전 사장, 성무용 천안시장, 김균섭 (주)신성솔라에너지 대표이사, 조재민 케이비자산운용(주) 대표이사

한국중부발전(사장 남인석)은 3일 충남 천안시청(시장 성무용)에서 “태양광 발전사업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중부발전은 천안시의 환경기초설비와 주차장 등에 135억5000만원을 들여 4㎿의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 향후 15년간 운영한다.

중부발전은 천안지역 태양광발전시설 업체를 참여시켜 지역경제 활성화와 '저탄소 녹색성장'의 국가에너지 기본정책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중부발전은 설비용량 4㎿의 태양광발전소가 준공되면 연간 약 5.1GWh의 전력을 생산하며 오는 2013년 태양광 의무공급량인 93.4GWh의 8.3%에 해당하는 7752REC 발급이 가능하게 된다.

중부발전은 이번사업 추진을 위해 ㈜에스에너지, ㈜신성솔라에너지, KB자산운용(주)과도 각서를 체결했다.

중부발전을 비롯한 공동투자사들은 이번 양해각서 체결로 태양광 사업부지 확보가 가능해졌다.

남인석 사장은 이날 인사말에서 “천안시의 태양광 사업개발에 힘입어 올해부터 시행된 신재생에너지공급의무화 제도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며 “이번 사업을 저탄소 녹색성장과 민관협력사업의 대표적인 성공사례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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