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청 환경기초설비와 주차장에 설치, 운영
한국중부발전(사장 남인석)은 3일 충남 천안시청(시장 성무용)에서 “태양광 발전사업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중부발전은 천안시의 환경기초설비와 주차장 등에 135억5000만원을 들여 4㎿의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 향후 15년간 운영한다.
중부발전은 천안지역 태양광발전시설 업체를 참여시켜 지역경제 활성화와 '저탄소 녹색성장'의 국가에너지 기본정책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중부발전은 설비용량 4㎿의 태양광발전소가 준공되면 연간 약 5.1GWh의 전력을 생산하며 오는 2013년 태양광 의무공급량인 93.4GWh의 8.3%에 해당하는 7752REC 발급이 가능하게 된다.
중부발전은 이번사업 추진을 위해 ㈜에스에너지, ㈜신성솔라에너지, KB자산운용(주)과도 각서를 체결했다.
중부발전을 비롯한 공동투자사들은 이번 양해각서 체결로 태양광 사업부지 확보가 가능해졌다.
남인석 사장은 이날 인사말에서 “천안시의 태양광 사업개발에 힘입어 올해부터 시행된 신재생에너지공급의무화 제도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며 “이번 사업을 저탄소 녹색성장과 민관협력사업의 대표적인 성공사례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만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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