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원인증 국제표준(ISO/IEC 17024) 아ㆍ태지역 워크숍

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원장 허경)은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명동 포스트타워 10층 대회의실에서 '적합성평가 요원인증(ISO/IEC 17024)에 대한 아태지역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은 ISO가 관련규격(ISO/IEC 17024)을 개정하면서 주요내용을 지역별 워크숍을 통해 전파하려는 취지에서 개최하는 것으로 기술표준원의 제안에 따라 전세계 중 우리나라에서 가장 먼저 열리게 됐다.

참가대상은 아ㆍ태지역의 ISO회원국 중 싱가포르, 방글라데시 등 18개국에서 30명이 참가하며, ISO 및 미국, 우리나라를 포함해 관련 전문가 총 45명이 참석한다.

이번 워크숍 주제는 '요원 인증에 대한 적합성 평가 국제표준(ISO/IEC 17024)'으로 전문강사 2명을 중심으로 세부주제별 발표와 그룹별 토론이 이루어진다.
 
특히 요원인증에 대한 국제기준, 인정 프로세스, 인증기관 구조, 경제적 가치 등 요원인증에 대한 전체적인 측면에서 논의가 이루어지며, 각 국가별 인증요원 제도를 토론하는 등 국가별 협의의 장이 마련된다.

최근 환경, 안전 등에 대한 기술규제가 지속가능한 경제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함에 따라  ISO는 지역별로 개최하는 워크숍의 결과를 책자로 발간해 적합성평가 국제표준의 역할, 장점 등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사용을 장려하기 위한 홍보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한편 기술표준원은 2011년부터 시험인증을 고부가 서비스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으며 특히 시험인증의 대상이 공산품에 대한 시험ㆍ분석 등으로부터 시스템ㆍ서비스를 거처 요원인증 등 사회적 인프라분야로 확대되는 세계적 추세를 감안해 관련제도를 정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워크숍 결과를 바탕으로 기존에 추진해온 ISO9000/14000 인증심사원에 대한 인증제도를 지속 보완해나가는 한편 인증제도 도입방안을 연구해온 비파괴검사요원 분야 외에 추가적으로 국제표준에 근거한 요원 인증제도를 개발하고  ISO 등 국제기구와 적극적인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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