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주민 생활밀착형 자율점검 체계구축 지원
[에너지신문] 한국가스안전공사 경남서부지사가 도서지역 가스안전에 대한 모니터링 체계구축에 나섰다.
이를 위해 13일 경상남도 통영시 죽도에서 지역 주민 생활밀착형 자율점검 체계구축 지원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일회성 시설개선을 넘어 지속적인 가스안전 모니터링을 위해 마을 이장 등 상주인원을 ‘가스안전지킴이’로 위촉해 운영하기로 했다.
이번 모니터링 체계구축 지원은 △가스안전지킴이 대상 가스안전 착안사항 전파 및 대처요령 및 초동조치법 숙지를 위한 교육 △막음조치 불량시설에 대한 임시조치 등을 위한 공구·물품지원 △비상연락망 구축·유지를 통한 가스사고 신속 대응 등의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
이뿐만 아니라 소외계층 및 고령자 가구에 대한 가스시설 특별점검과 가스안전차단기 ‘타이머콕’ 보급사업도 추가로 병행하고 있다.
김국진 한국가스안전공사 경남서부지사장은 “도서지역 분산형 공동 용기보관실 설치사업 대상 6곳 중 4곳이 경남서부지사 관내 통영시에 소재한다는 점에서 막중한 책임감과 중요성을 느끼고 있으며, 그 사후관리를 위한 지사 자체 후속사업을 실시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앞으로도 경남서부지사는 분산형 공동 LPG용기 보관실이 설치된 지역이나 마을단위 LPG 집단공급시설이 설치된 도서지역을 대상으로 안전점검사업을 지속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최인수 기자
ischoi@i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