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유가동향…휘발유 1588.9원‧경유 1406.1원 기록
휘발유 7주 연속‧ 경우 8주 연속 하락…국제유가도 내려

[에너지신문] 국내 주유소의 휘발유와 경유 판매가격 하락세가 지속됐다. 이로써 휘발유는 7주 연속, 경유는 8주 연속 하락했다.

16일 한국석유공사 오피넷에 따르면, 6월 둘째주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은 리터당 전주대비 6.5원 하락한 1582.4원으로 집계됐고, 경유 판매가격은 전주대비 9.8원 내린 1396.3원을 기록했다.

상표별로 살펴보면, 휘발유 기준, 알뜰주유소 평균가격이 리터당 1554.7원로 가장 낮았고, GS칼텍스 주유소가 가장 높은 1591.3원을 기록했다.

경유는 알뜰주유소 평균가격이 1365.6원으로 가장 낮았고, GS칼텍스 주유소가 1408.0원으로 가장 높았다.

지역별로는 최고가 지역인 서울 판매가격은 전주대비 10.6원 하락한 1651.8원, 전국 평균가격 대비 69.4원 높은 수준을 유지했고, 최저가 지역인 대구의 판매가격은 전주대비 3.1원 내린 1545.2원으로, 전국 평균가격 대비 37.1원 낮은 수준이었다.

6월 1주 휘발유 공급가격은 전주대비 2.8원 상승한 1494.1원, 경유 공급가격은 전주대비 6.4원 오른 1295.2원에 거래됐다.

휘발유 기준, 최고가 정유사는 S-OIL로 전주대비 23.6원 상승한 1507.5원, 최저가 정유사는 SK에너지로 전주대비 1.1원 오른 1480.7원이었다.

경유는 최고가 정유사가 S-OIL로 전주대비 19.8원 상승한 1304.7원, 최저가 정유사는 SK에너지로 전주대비 5.8원 오른 1286.1원을 기록했다.

이번주 국제유가는 미국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 시사 및 EIA 주간 석유 재고 증가 발표, 이라크의 이란 자금 동결 일부 해제 등의 요인으로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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