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울산 연구원 청사서 취임…연구원 운영 방향 밝혀

[에너지신문] 김현제 에너지경제연구원 제14대 원장이 26일 울산 연구원 청사에서 취임식을 갖고, 연구역량 강화를 통한 연구원 위상 제고 등의 연구원 운영 방향을 밝혔다.

▲ 김현제 에경연 제14대 원장이 취임식을 갖고, 임직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김현제 에경연 제14대 원장이 취임식을 갖고, 임직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현제 원장은 취임식에서 △재임 중 경영 방침을 크게 수요자 중심의 정책 연구 추진체계 구축 △연구재원의 확충 △연구역량 강화를 위한 직원 처우 개선 등을 중점 추진하겠다는 각오를 내비쳤다.

특히 에너지 현안에 대한 연구에 역량을 집중하기 위해 에너지 믹스 재정립, 에너지 안보 강화, 경쟁적 에너지 시장 구조 확립, 에너지 신산업 창출, 에너지 복지 및 에너지정책의 수용성 제고 등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하도록 했다.

아울러 에너지정책 수립 지원과 더불어 정책 평가 역량도 강화되도록 연구원의 역할과 기능을 전환하고, 에너지 분야 빅데이터 분석, 인공지능 활용 방안 모색, 장기 전망 및 평가 모형의 고도화에도 힘을 기울이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김현제 원장은 “현재 연구원 대내외적인 환경이 여러모로 어려운 시기이지만 서로 협력하며 지금의 상황을 극복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이를 위해 연구원 구성원과의 원활한 소통이 상시 이뤄지도록 하겠다”는 다짐도 덧붙였다.

김현제 원장의 임기는 3년으로, 2026년 6월 21일까지다. 

저작권자 © 에너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