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원이담마을 방문...300만원 상당 구호품 및 성금 전달

[에너지신문] 한국가스안전공사는 20일 집중호우로 인해 피해를 입은 지역인 충북 괴산군에 소재한 원이담마을을 방문해 가스시설 안전을 점검했고, 무료 시설개선, 타이머콕 설치 등 긴급복구활동을 추진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집중호우에 15일 새벽 괴산댐이 400mm가 넘는 집중호우에 수문 7개를 모두 열어 초당 2700t의 물을 쏟아내면서 원이담 마을은 토사유출, 침수 등으로 인해 주거시설, 가스시설이 물에 잠기는 큰 피해를 입은 곳이다.

▲ 임해종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이 원이담 경로당의 가스시설을 점검하고 있다.
▲ 임해종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이 원이담 경로당의 가스시설을 점검하고 있다.

가스안전공사는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20일 원이담경로당을 방문해 손상된 가스시설을 점검하고 피해복구작업을 진행했다. 또 피해주민의 일상복귀 지원을 위해 300만원 상당의 구호물품과 성금을 전달했다.

가스안전공사에 따르면 전국 가스시설 피해 현황은 인명피해가 없는 18건이며, 평상시 가스안전관리와 공급차단 등 긴급조치를 통해 피해규모가 상대적으로 경미한 편으로 파악됐으며 가스안전공사 부사장 등 임원진을 중심으로 전북, 충남, 경북 등 수해피해지역을 직접 방문해 가스시설 점검 등 피해복구활동을 전국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임해종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은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을 피해 주민들의 일상복귀를 위해 물심양면으로 지원하겠다”며 “많은 비로 지반등이 약해져 매몰 등 추가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선제적 안전점검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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