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FPA 및 FPA·BVS 방문...선진 방재기관 벤치마킹
강영구 이사장 "글로벌 위험관리 선도기관 도약"

[에너지신문] 한국화재보험협회는 해외 방재기관과 기술교류를 위해 이달 유럽 3개 방재기관(CFPA-EU, FPA, BVS)을 방문했다고 25일 밝혔다.

CFPA-EU(The Confederation of Fire Protection Association Europe)는 유럽 25개 회원국 28개 방재기관으로 구성된 유럽 내 최대 방재기관 연합. 관련 표준코드 제정, 전문가 양성을 위한 교육 훈련 등을 제공하고 있다.

▲ 화재보험협회와 CFPA-EU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화재보험협회와 CFPA-EU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또 영국 FPA(Fire Protection Association), 오스트리아 BVS(Brandverhütungsstelle für Oö)는 법률에 근거해 화재 및 재난예방 기능을 수행하는 기관으로 협회와 설립근거(화재로 인한 재해보상과 보험가입에 관한 법률) 및 업무 성격이 유사해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협력이 가능할 전망이다.

특히 이번 방문에서 협회는 CFPA-EU 정식 회원 가입, 직원 교육훈련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것에 원칙적으로 합의하고 실무절차를 진행하고 있어 기대를 모은다.

강영구 이사장은 “향후 직원들이 선진 방재기관의 업무를 직접 경험하게 함으로써 협회 안전점검 업무를 더욱 고도화하겠다”며 “협회는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앞장서고, 글로벌 위험관리 선도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협회는 올해 창립 50주년을 맞아 글로벌 위험관리 선도기관으로 도약하겠다는 새로운 비전을 선포했다. 또한 행정안전부, 금융위원회, 소방청, 금융감독원 및 12개 손해보험회사와 함께 화재 등 재난예방 및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대국민 안전의식을 제고하는 한편,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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