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력기술 연구 주도적 수행

녹색성장(Green Growth) 선도를 목표로 8월 교육과학기술부 선도연구센터(ERC)에 선정된 ‘풍력에너지 전력망 적응기술 연구센터’가 8일 전북대학교에서 개소식을 가졌다.

전북대 교수진과 국내 주요 대학들의 풍력에너지 관련 교수들로 구성돼 있는 연구센터는 향후 풍력에너지 전력망 적응기술 분야의 기초연구와 산업체에 대한 기술이전을 주도적으로 수행할 계획이다. 또한 중앙집중제어(centralized control)를 통한 풍력에너지 수용한계의 극대화 기술 및 유·무효전력 제어, 예비력 보유 기술, 전력망 친화형 기술 개발 등을 적극 추진하게 된다.

이밖에 과도상태 성능을 업그레이드해 현재 6~8%에 머무르고 있는 풍력에너지의 수용한계를 연구종료시점에 30% 이상으로 끌어 올리는 것도 주요 목표다.

센터의 관계자는 “센터의 다양한 기술 확보는 향후 전 세계의 풍력에너지 기술 시장을 선도하기 위한 경쟁력의 밑바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서거석 전북대 총장과 조순구 부총장을 비롯한 전북대 보직자, 윤헌주 교과부 국장, 이금환 전북도 전략산업국장, 홍성제 한국연구재단 전자정보단장 및 연구기관, 산업체 등 100여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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