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일일유가동향…Brent 83.36달러‧WTI 79.05달러 마감 
네덜란드 ARA 지역 석유제품 제고 전주대비 24만톤 하락 
美 잭슨홀 회의 이후 미 연준‧주요국 중앙은행 전망 주목

[에너지신문] 24일 국제유가는 유럽 석유제품 재고 감소 소식으로 장중 하락세가 반전돼 상승했다.

Brent는 전일대비 배럴당 0.15달러 상승한 83.36달러에 마감했고, WTI는 전일대비 0.16달러 오른 79.05달러에 거래됐다. 

Dubai는 전일대비 0.25달러 하락한 85.09달러에 마감했다.

네덜란드 인사이트 글로벌(Insights Global)사에 따르면 유럽 ARA(암스테르담-로테르담-앤트워프) 지역 석유제품 재고(552만톤, 약 4412만배럴)가 전주대비 24만톤(약 195만배럴) 하락했다.

휘발유 재고는 전주대비 11만톤(91만배럴) 감소한 134만톤(1070만배럴)을 기록했고, 경유 재고는 전주대비 6만톤(50만배럴) 감소한 200만톤(1596만배럴)을 기록했다.

항공유 재고도 아시아 지역으로 수출량 증가와 여름 휴가철 항공수요 증가로 32만톤(26만배럴) 감소한 68만톤(546만배럴)을 기록했다. 

미 연준의 금리 인상 가능성으로 인한 달러화 상승과 석유수요 부진 우려로 유가는 장중 하락세를 보였다. 

미 달러인덱스는 전일대비 0.52% 상승한 103.955를 기록했다. 

유로존 제조업 PMI는 8월에 43.7를 기록하며 전월(42.7)대비 1이 상승했으나, 경기활성 기준선인 50을 하회했다. 

시장 투자자들은 24일 미국 와이오밍주 잭슨홀 회의 이후 미 연준 및 주요국 중앙은행들이 내놓을 금리 전망에 주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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