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대한민국 전기안전대상, 훈포장 29점 수여
최현 HD현대일렉 상무·박성순 동은 대표 산업포장

[에너지신문] 국민안전 강화, 전기산업 발전 등 전기안전분야에 기여한 유공자의 헌신과 노력을 격려하고 생활 속 안전문화 확산과 실천을 다짐하는 행사가 열렸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전기안전공사는 6일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 앰배서더 호텔에서 '2023 대한민국 전기안전대상'행사를 개최했다.

▲ '2023 대한민국 전기안전대상' 행사장 전경.
▲ '2023 대한민국 전기안전대상' 행사장 전경.

올해로 26회째를 맞는 전기안전대상은 전기재해를 예방하고 전기안전의식 고취와 안전문화 정착 등을 위해 노력한 유공자를 포상하는 전기안전분야 최대 규모의 행사.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김한정 의원, 산자중기위 박영순 의원, 양금희 의원, 이인선 의원, 최형두 의원, 기획재정위 김주영 의원, 천영길 산업부 에너지정책실장, 임해종 가스안전공사 사장, 이준호 한전 안전사업부사장을 비롯해 전기업계 종사자, 유공자와 가족 등 200여명이 함께 했다.

▲ 대회사 중인 박지현 한국전기안전공사 사장.
▲ 대회사 중인 박지현 한국전기안전공사 사장.

올해 전기안전대상에서는 국회, 정부, 전기산업계 및 종사자 등이 참여한 가운데 전기안전 다짐의 메시지를 시각화한 퍼포먼스 등 기념식이 진행됐다. 본 행사인 시상식은 전기안전 산업육성과 안전관리에 힘써온 개인 및 단체 유공자들에게 은탑산업훈장 등 정부포상 13점, 산업부 장관표창 및 상장 10점 등 총 29점이 수여됐다.

이날 최고 훈격인 은탑산업훈장은 김재열 삼성전자 부사장에게 돌아갔다. 김 부사장은 국내 최대규모 삼성전자 DS부문 전기설비의 체계적인 고장 예방활동과 안정적 운영을 통한 반도체 생산 및 공급 인프라 구축으로 국가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산업포장을 받은 최현 HD현대일렉트릭 상무와 박성순 주식회사 동은 대표이사는 각각 제품 국산화로 배전설비 산업의 국가 경쟁력 확보와 전기재해예방과 전기안전문화 정착에 이바지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 '2023 대한민국 전기안전대상'에서 퍼포먼스를 펼치고 있는 주요 참석자들.
▲ '2023 대한민국 전기안전대상'에서 퍼포먼스를 펼치고 있는 주요 참석자들.

천영길 에너지정책실장은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안전관리체계 구축과 보험제도 등 민간 주도의 자율형 안전관리 확산 등을 통해 전기재해를 줄이고 국민안전을 최우선적으로 확보하는 것은 에너지정책 중 기본”이라며 “앞으로도 국민이 전기를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정부와 산업계가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박지현 전기안전공사 사장은 “에너지 안보 확립을 위한 기준과 제도를 마련하고 미래 기술을 융합한 디지털 전환으로 전기안전관리체계의 고도화를 이뤄나갈 것”이라며 “미래 에너지 환경변화 대응에 필요한 연구개발에도 박차를 가해 국민 안전을 위해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 2023 대한민국 전기안전대상에서 사장상을 받은 수상자들과 박지현 사장(가운데).
▲ 2023 대한민국 전기안전대상에서 사장상을 받은 수상자들과 박지현 사장(가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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