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발전-롯데건설 등 컨소시엄과 서명식

▲ 왼쪽부터 동아건설 이보근 사장, 롯데건설 박창근 사장, 남부발전 이상호 사장, 경일건설 이종연 사장

한국남부발전(주)(사장 이상호, 이하 ‘남전’)은 지난 21일 롯데건설·동아건설·경일건설 컨소시움과 안동천연가스발전소 야드 건설공사 계약 서명식 가졌다.

안동천연가스발전소 야드 건설공사는 주기기 설치를 제외한 현장배관의 설치와 부대건물 전기공사 등 기전공사와 부지조성, 수·폐수처리 건물, 종합사무실 신축 등 토건공사을 말하며 계약금액은 410억원이다.

안동천연가스발전소는 270MW 발전용 가스터빈 1기, 130MW 증기터빈 1기를 조합한 일축형 복합화력 발전소며 액화천연가스(LNG)를 사용하는 친환경, 최첨단 발전소로 건설될 예정이다.

이번 건설공사계약이 체결되고 올해 3월 예정인 주기기 선정 작업이 완료되면 남부발전의 안동천연가스발전소 건설사업은 본격적으로 착수하게 된다.

본 야드 건설공사는 롯데건설 컨소시움 등 사전 입찰참가자격 적정성심사를 통과한 국내 대표 건설사간의 치열한 수주 경쟁을 통해 이번에 롯데건설 컨소시엄이 최종 낙찰자로 선정한 것이다.

안동지역주민의 청원에 의하여 2006년부터 지속적으로 추진한 안동 천연가스발전소는 2013년 동계 및 2014년 하계에 안정적인 전력수급에 크게 기여할 뿐만 아니라 2014년 이후 경북도청의 이전으로 안동지역에 인구 10만명 규모의 신도시가 단계적으로 건설됨에 따라 열수요 발생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열공급사업을 추진함으로써 국가에너지비용을 최소화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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