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용 대형 연소기 제조사 대상...해외 인증정보도 안내

[에너지신문] 한국가스안전공사는 가스용품 수출을 희망하는 국내 기업에 해외인증 관련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 8일 신라스테이 천안에서 가스용품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수출기업 지원 세미나를 열었다.

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임해종)는 2015년부터 가스용품 수출기업을 대상으로 가스용품, 방폭, 수소용품 등 다양한 가스 제품 분야의 세미나를 열어왔다.

이번 세미나는 상업용 가스레인지 등 업무용 대형 연소기 제조사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 가스용품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수출기업 지원 세미나가 열리고 있다.
▲ 가스용품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수출기업 지원 세미나가 열리고 있다.

이날 세미나는 CSA Korea(북미·캐나다) 및 SZU Korea(유럽), BSI Korea(유럽·영국) 등 3개 해외 인증기관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국세청이 참석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북미·캐나다의 CSA 인증 △SZU Korea는 유럽 CE 인증 △영국 수출을 위한 UKCA 인증 등 인증기관별 인증제도 및 인증 절차, 시험규격 요구사항을 안내해 인증정보 수집에 어려움을 겪는 가스용품 제조사로부터 높은 관심을 끌었다.

또한 국세청의 ‘연구·인력 개발비 세액공제 제도’와 KOTRA의 ‘빅데이터 플랫폼 트라이빅을 활용한 해외 유망시장 및 바이어 선정 방법’ 등의 주제는 처음 수출을 준비하는 제조사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곽채식 한국가스안전공사 안전관리이사는 “앞으로도 유관 기관 및 제조사와 긴밀하고 적극적인 협력으로 우수한 품질의 국산 가스용품이 세계 각지로 수출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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