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유소업계 지속적 관심과 방향 제시

[에너지신문] 에너지신문의 창간 13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아울러 우리나라 에너지산업이 나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며 에너지 정론지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온 에너지신문 임직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그간 주유소업계는 정부의 정책에서 비롯된 사업자간 경쟁 심화와 수송용 연료의 친환경에너지 전환 확대, 지속된 고유가, 그리고 기나긴 터널이 아직 끝나지 않은 코로나19 등의 영향으로 경영환경이 더욱 악화되고 있습니다.

이에 협회에서는 주유소의 경영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해 왔으며, 지난해 지속된 국제유가 상승으로 정부의 시장개입이 더욱 심해질 것으로 우려되는 상황에서 주유소업계의 어려움을 관철시켜 유류세를 최대 37% 인하시키는 성과를 이끌어냈으며, 올해 10월까지 연장했습니다.

또한 에너지전환 시대에 대비, 주유소 부대시설 확대를 위한 규제완화와 주유소 전·폐업 지원을 위한 법안들이 국회에서 논의되고 있으며, 정부기관과 업계가 참여하는 주유소 혁신포럼을 발족, 주유소 경영합리화 방안 등에 대해 지속 논의키로 했습니다.

최근에는 ‘주유소 카드수수료 인하 및 제도 개선방안’을 주제로 국회 정책토론회를 개최했으며, ‘주유소 카드수수료 인하’를 위해 국회와 함께 입법을 포함한 제도 개선 방안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여러 과제에 직면한 주유소업계에 대해 지속적인 관심과 애정을 기울여주기를 바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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