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판매사업, 대형화로 어려움 타개해야” 
미래를 위한 투자 등에 매출‧이익 매년 우상향 
인수‧합병 통한 전국 유통 지점망 구축‧대형회사 발돋음

▲ 조윤석 (주)현대가스텍 회장
▲ 조윤석 (주)현대가스텍 회장

[에너지신문] “우리 LPG판매업계는 대내외적 환경요인으로 가면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어 소규모 LPG판매사업자, 통합업체 가릴 것 없이 좋지 못한 경영환경에 직면해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대내적으로 구인난, 인건비 상승, 벌크 전환에 따른 투자비 증가에 악전고투하며 대외적으로도 도시가스 보급, LPG배관망 확대, 고유가로 인한 세금증가, 미검 LPG용기 증가 및 검사비용 상승으로 인한 경영수지 악화, 고금리로 인한 경기침체 등으로 사업 환경이 열악해지고 있는 셈이죠.

이에 더해 일부 판매업자들의 몰지각한 LPG판매행위로 시장의 혼탁, 거기에 따른 출혈경쟁으로 인한 경영악화 등으로 한치 앞도 내다볼 수 없는 상황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런 이유 때문에 현재 대부분의 개인 LPG사업자나 통합사는 심각한 구인난과 자본력 부로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조윤석 ㈜현대가스텍 회장은 “이런 부분들을 해소하기 위해 결국 판매사업의 대형화를 이뤄야 한다”고 강조했다. 

과거 1995년도에도 우리 업계는 판매사업의 대형화를 위해 판매점의 통합을 진행했지만 당시 대부분의 사업 통합 단체는 미래를 위한 투자보다 당장의 이익 실현을 추구했고 책임경영 부재, 내부갈등 등으로 대부분의 통합사업자 단체는 매출과 이익이 현재 우 하향 곡선을 그리고 있는 실정이라고 설명했다.

조윤석 회장은 “우리 현대가스텍은 과거 타 통합업체의 이런 경영실패 요인을 표본삼아 지난 2016년부터 대표자의 책임경영을 통한 경영 투명성 확보, 구성원들 간 신뢰와 화합을 통해 매출과 수익 증대, 미래를 위한 투자 등을 진행하면서 매년 매출과 이익이 우 상향 곡선을 그리고 있다”고 소개했다.

조 회장은 “현대가스텍이 이처럼 발전할 수 있었던 이유는 그동안 우리 회사가 추구하는 목적과 목표에 동참해 준 많은 사업자들과 임직원들 간 신뢰와 화합이 원동력이 됐다”고 밝혔다. 

LPG수입사나 정유사 영업 사원들이 말하길 현대가스텍이 LPG판매업계 가운데 전국에서 가장 규모가 크다 얘기를 귀뜸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런 가운데 현대가스텍의 비약적인 발전을 시기해 몇몇 사업자들이 근거 없는 여러 얘기도 많이 들려오는데 같은 사업자가 발전하면 축하를 못 해 줄 망정 시기심에 근거 없는 얘기를 퍼트리는 사업자도 앞으로는 우리 업계에서 없어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조윤석 회장은 “현재 우리 현대가스텍은 서울, 경기, 강원, 충남 등에 25개 지점과 고압가스, 자동차 충전소 등을 운영 중”이라며 “100여명의 임직원들이 모두 하나 된 마음으로 회사 발전에 총력을 기울이며 회사 또한 모든 임직원들의 복지향상과 수익증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현재에도 현대가스텍은 지점이 설치된 각 지역 LPG판매사업자들과 서로 상생하는 정책을 추구하고 구인난과 자본부족에 직면한 사업자분들의 인수합병을 진행하며 꼭 지점이 설치돼 있지 않더라도 우리 회사와 같은 생각을 가지고 계신 사업자분들을 선별해 인수합병을 통해 같은 식구로 받아들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조윤석 회장은 “우리 판매사업은 인허가 사업이기 때문에 사업자간 협력과 공조를 통해 우리의 권익을 충분히 추구할 수 있는 사업”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일부 잘못된 생각을 갖고 있는 사업자들의 욕심 때문에 전국적으로 어려운 경영환경에 직면해 있는 현실을 안타까워했다. 

도시가스 보급으로 인해 LPG판매업계의 설 자리가 점점 축소되고 있는 것도 모자라 LPG 배관망 사업으로 인력과 자본력이 약한 LPG사업자분들이 점점 사업을 포기해야 하는 상태에 이르렀기 때문이다.

앞으로 개인 LPG사업자나 통합업체이던 구분없이 사람과 자본이 없는 사업자나 조합(통합사)은 점점 더 살아남기 힘든 상황이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조윤석 ㈜현대가스텍 회장은 이런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LPG판매업의 대형화를 추진해야 하고 대형화를 통한 매출과 수익을 증대시키고 미래를 위한 투자, 임직원들의 복지향상 및 수익증대를 이뤄야 생존할 수 있으며 그렇지 못한 사업자나 조합은 결국 시장에서 도태되고 말 것“이라고 말했다. 

이 때문에 현대가스텍은 같은 생각을 가진 사업자분들을 같은 식구로 영입하는 한편 시장에서 도태되는 사업자나 조합을 지속적으로 인수, 합병해 전국적으로 유통 지점망을 구축하는 대형회사로 키워나갈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이 과정에서 어려운 경영환경에 있는 많은 LPG사업자분들을 같이 동참시켜 서로 상생하는 회사로 키워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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