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발유 13.3원 내린 1,775.0원, 경유 7.0원 인하 1,689.3원
정유사 공급價 S-OIL 높고 GS칼텍스 가장 낮아 

▲ 10월2주 정유사별 공급가격 변동 현황
▲ 10월2주 정유사별 공급가격 변동 현황

[에너지신문] 13주 연속 상승세를 보여왔던 주유소 판매 기름값이 2주째 하락세를 기록한 가운데 정유사 공급가격은 S-OIL이 높았지만 GS칼텍스가 가장 낮았다. 

한국석유공사(사장 김동섭)는 유가정보시스템인 오피넷의 국내 석유제품 주간 가격동향을 통해 10월3주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이 전주대비 13.3원 하락한 1,775.0원, 경유는 7.0원 하락한 1,689.3원으로 2주 연속 하락한 가운데 실내등유는 4.4원 오른 1,434.9원을 나타냈다고 밝혔다. 

주유소 상표별 판매가격은 알뜰주유소가 낮았지만 SK에너지 상표 주유소가 가장 높았다. 

알뜰주유소의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리터당 1,747.7원으로 가장 낮았지만 SK에너지 상표 주유소가 가장 높은 1,781.7원을 기록했다. 

경유는 알뜰주유소가 평균 1,666.7원으로 낮았지만 SK에너지 상표 주유소는 1,696.0원으로 가장 높았다. 

GS칼텍스 상표 주유소는 휘발유를 13.8원 내린 1.781.3원, 경유는 7.8원 내린 1,696.0원, HD현대오일뱅크 상표 주유소는 휘발유가 12.3원 내린 1,776.8원, 경유는 6.8원 내린 1,691.0원을 기록했다. 

S-OIL 상표 주유소는 휘발유가 13.4원 내린 1,775.6원, 경유는 7.3원 내린 1,686.7원을 나타냈으며 알뜰주유소에 이어 저렴한 자가상표주유소는 휘발유가 13.4원 내린 1,754.8원, 경유는 4.8원 내린 1,669.6원을 나타냈다. 

지역별 휘발유 판매가격은 최고가 지역인 서울의 판매가격이 전주대비 14.0원 하락한 1,853.2원으로 전국 평균 가격 대비 리터당 78.2원 높았다. 

뒤를 이어 강원도가 휘발유를 리터당 1,799원에 판매해 전국에서 2번째 높은 지역으로 꼽힌 가운데 충북과 충남 1,788원, 제주와 세종 1,787원, 경기도와 전남 1,782원, 전북 1,763원 경북 1,762원, 대전 1,756원, 인천 1,754원, 울산 1,750원, 부산 1,749원을 각각 나타냈다. 

최저가 지역인 대구의 휘발유 판매가격은 전주대비 23.2원 하락한 1,719.3원으로 전국 평균 가격 대비 55.8원 낮은 수준이었다. 

주유소 판매가격에 비해 가격조사가 1주 늦은 10월2주 정유사 제품별 공급가격은 휘발유가 전주대비 69.7원 하락한 1,608.4원, 경유는 30.6원 하락한 1,601.8원, 실내등유는 1,276.7 ↓ 16.1원 내린 1,276.7원을 나타냈다. 

정유사별 공급가격은 최고가를 나타낸 S-OIL(대표 안와르 알 히즈아지)이 전주대비 리터당 67.8원 하락한 1,644.5원, 경유는 32.9원 상승한 1,611.0원을 기록했다. 

뒤를 이어 SK에너지(대표 조경목)이 휘발유를 72.0원 내린 1,616.5원, 경유는 21.2원 인하한 1,599.2원, HD현대오일뱅크(대표 주영민)가 휘발유를 86.3원, 경유는 27.7원 내린 1,597.7원을 나타냈다. 

최저가 정유사인 GS칼텍스(대표 허세홍)는 휘발유를 전주대비 70.7원 하락한 1,553.2원, 경유는 47.0원 하락한 1,591.8원을 각각 나타냈다. 

한편 10월3주 국제유가는 이란의 이스라엘로의 석유 공급 중단 요구, 가자 지구 병원 피격으로 중동 긴장 고조, 미 연준 의장의 추가 긴축 신중론 표명 등의 요인으로 인해 상승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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