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개국 공무원들 미리넷솔라 시찰

▲ 미리넷솔라 대구공장을 방문한 아세안 10개국 녹색에너지 분야 공무원들이 태양전지 생산라인 견학 후 이상철 회장(아랫줄 오른쪽 다섯번째)과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아세안 10개국 녹색에너지 분야 담당 공무원들로 구성된 시찰단이 9일 미리넷솔라(대표 이상철) 대구 공장을 방문, 태양전지 생산 과정을 시찰하고 회사 현황에 대해 설명을 들었다.

이들 시찰단은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 아세안 10개국의 녹색에너지 분야를 담당하는 공무원들과 한-아세안 협력 사무국 직원들로 구성됐다.

미리넷솔라는 국내외로부터 ‘녹색기업의 롤 모델’로 평가받고 있으며 이들은 해외시장 개척과 품질 혁신, 연구 개발 등 미리넷솔라의 성공 비결을 청취했다.

이상철 미리넷솔라 회장은 “태양광 산업은 단순한 제조업이 아니라 에너지원을 공급하기 위해 첨단 소재를 개발하고 이를 활용해 전기를 생산하는 에너지산업”이라고 강조했다.

이 회장은 이어 “세계 모든 나라가 녹색성장에 동참해야 하고 특히 태양광에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한다”며 “미리넷솔라는 아세안 국가의 그린에너지 보급에 적극 협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5박6일간의 일정으로 내한한 시찰단은 미리넷솔라 방문 외에도 녹색성장위원회, 외교통상부, 에너지관리공단과 산림청 산하 신재생에너지 연료제조시설과 신재생에너지단지 등을 둘러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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