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전국 평균比 74.5원 높은 1820.2원 
정유사 공급價 휘발유 기준 SK에너지 높고 S-OIL 낮아 

▲ 전국 각 지역별 주유소의 휘발유 판매가격 현황
▲ 전국 각 지역별 주유소의 휘발유 판매가격 현황

[에너지신문] 주유소 판매 기름값이 4주째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정유사 공급가격은 휘발유 기준으로 SK에너지가 높고 S-OIL이 낮았다. 

한국석유공사(사장 김동섭)는 유가정보시스템인 오피넷의 국내 석유제품 주간 가격동향을 통해 11월 1주 주유소 판매 휘발유가격이 전주대비 리터당 17.8원 하락한 1745.8원, 경유는 8.6원 하락한 1675.9원을 기록하며 4주 연속 하락한 반면 실내등유는 0.3원 오른 1438.1원을 나타냈다고 밝혔다. 

상표별로는 알뜰주유소가 낮았던 반면 SK에너지 상표 주유소가 가장 높았다. 

알뜰주유소의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1717.9원으로 가장 낮았던 반면 SK에너지 상표 주유소가 가장 높은 1,753.0원을 기록했다. 

알뜰주유소의 경유 평균 판매가격은 리터당 1651.8원으로 가장 낮았지만 SK에너지 상표 주유소는 1683.3원으로 가장 높았다. 

GS칼텍스 상표 주유소는 휘발유를 18.0원 인하된 1752.1원, 경유는 8.4원 내린 1683.3원, HD현대오일뱅크는 휘발유를 17.9원 내린 1747.5원, 경유는 9.2원 내린 1676.8원에 판매했다. 

S_OIL 상표 주유소는 휘발유를 18.6원 내린 1745.8원, 경유는 8.8원 내린 1673.2원에 판매한 가운데 알뜰주유소에 이어 판매가격이 저렴했던 자가상표 주유소는 휘발유가 17.4원 내린 1725.6원, 경유는 7.3원 내린 1,659.4원을 기록했다. 

지역별 휘발유 판매가격은 최고가 지역인 서울의 휘발유 판매가격은 전주대비 20.1원 하락한 1,820.2원으로 전국 평균 가격 대비 74.5원 높았다. 

뒤를 이어 강원도가 휘발유를 1778원에 판매해 서울에 이어 전국에서 2번째 판매가격이 높은 지역에 꼽힌 가운데 충북과 제주도가 1767원, 충남 1764원, 세종 1753원, 경기도 1748원, 전북 1735원, 경남 1732원, 경북 1727원, 대전 1722원, 울산 1719원, 부산 1717원, 광주 1711원, 인천 1710원 등의 가격을 나타냈다. 

최저가 지역인 대구의 휘발유 판매가격은 전주대비 리터당 15.6원 하락한 1,688.0원으로 전국 평균 가격 대비 57.8원 낮았다. 

주유소 판매가격에 비해 가격조사가 1주 늦은 10월4주 정유사 제품별 공급가격은 휘발유가 전주대비 리터당 17.8원 하락한 1586.6원, 경유는 11.9원 하락한 1576.0원, 실내등유는 11.1원 내린 1,246.1원을 나타냈다. 

정유사별 공급가격은 휘발유 최고가를 나타낸 SK에너지(대표 조경목)가 전주대비 리터당 16.5원 하락한 1,601.7원, 경유는 8.4원 내린 1582.4원을 나타냈다. 

GS칼텍스(대표 허세홍)는 휘발유가 전주대비 29.8원 오른 1590.4원, 경유는 38.9원ㅇ ㅗ른 1597.0원을 나타냈다. 

HD현대오일뱅크(대표 주영민)는 휘발유가 24.5원 내린 1584.0. 경유는 17.0원 인하된 1,573.8원을 나타냈다. 

최저가 정유사인 S-OIL(대표 안와르 알 히즈아지)는 휘발유가 전주대비 56.5원 하락한 1564.7원, 경유는 48.1원 하락한 1557.3원을 기록했다. 

한편 11월1주 국제유가는 이스라엘-하마스 분쟁 관련 리스크 프리미엄 감소, 세계 경기 침체 
우려 심화, 미국 주간 원유 재고 증가 등의 요인으로 인해 하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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