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발유-25.6원, 겨유-14.5원, 실내등유 2.8원 내려 
전국 최고가 지역 서울 23.2원 하락한 1,797.1원 기록

▲ 전국 각 지역별 주유소의 판매가격 현황
▲ 전국 각 지역별 주유소의 판매가격 현황

[에너지신문] 주유소 판매 휘발유와 경유가격이 5주 연속 하락세를 기록한 가운데 정유사 공급가격은 GS칼텍스가 높았던 반면 SK에너지가 낮았다. 

한국석유공사(사장 김동섭)는 유가정보시스템인 오피넷의 국내 석유제품 주간 가격동향을 통해 11월 2주 주유소 판매 휘발유 가격이 전주대비 리터당 25.6원 하락한 1720.1원, 경유는 14.5원 하락한 1661.5원, 실내등유는 2.8원 내린 1435.3원을 나타내며 5주 연속 하락했다고 밝혔다. 

상표별로는 휘발유는 자가상표 주유소가 낮았지만 SK에너지 상표 주유소가 높았고 경유는 알뜰주유소가 낮았던 반면 GS칼텍스 상표 주유소가 높았다. 

자가상표주유소의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리터당 1695.9원으로 낮았지만 SK에너지 상표 주유소는 가장 높은 1728.3원을 기록했다. 

알뜰주유소의 경유 평균 판매가격은 리터당 1639.3원으로 낮았지만 GS칼텍스 상표 주유소는 1,669.1원을 기록하며 가장 높았다. 

자가상표 주유소의 경유 판매가격은 14.9원 내린 1644.4원으로 알뜰주유소에 이어 저렴했으며 휘발유 판매가격이 가장 높았던 SK에너지 상표 주유소의 경유 판매가격은 14.3원 내린 1669.0원을 나타냈다. 

경유 판매가격이 저렴했던 알뜰주유소의 휘발유 판매가격은 21.6원 내린 1696.3원으로 자가상표주유소에 비해 높았고 GS칼텍스 상표 주유소는 휘발유를 25.3원 내린 1726.7원을 기록했다. 

HD현대오일뱅크 상표 주유소는 휘발유가 27.0원 내린 1720.6원, 경유는 15.5원 내린 1661.4원, S-OIL 상표 주유소는 27.7원 내린 1718.0원, 경유는 15.0원 내린 1658.2원을 나타냈다. 

지역별 휘발유 판매가격은 최고가 지역인 서울의 판매가격이 전주대비 리터당 23.2원 하락한 1,797.1원으로 전국 평균 가격 대비 76.9원 높았다. 

강원도가 리터당 1755원에 휘발유를 판매해 서울에 이어 전국에서 2번째 판매가격이 높은 지역에 꼽힌 가운데 충북 1742원, 전남 1739원, 충남 1738원, 제주 1730원, 세종 1725원, 경기 1719원, 전북 1709원, 경북 1703원, 대전 1697원, 부산 1693원, 울산 1690원, 광주 1687원, 인천 1683원을 각각 나타냈다. 

최저가 지역인 대구의 휘발유 판매가격은 전주대비 24.8원 하락한 1,663.2원으로 전국 평균 가격 대비 56.9원 낮았다. 

주유소 판매가격에 비해 1주 늦은 11월1주 정유사 제품별 공급가격은 휘발유가 전주대비 10.5원 하락한 1576.1원, 경유는 14.4원 하락한 1561.5원, 실내등유는 37.4원 하락한 1208.7원을 나타냈다. 

정유사별 공급가격은 GS칼텍스(대표 허세홍)가 휘발유를 전주대비 4.0원 하락한 1,594.4원, 경유는 40.2원 내린 1556.8원을나타냈다. 

SK에너지(대표 조경목)는 휘발유를 37.9원 내린 1563.8원, 경유는 22.2원 내린 1560.2원, HD현대오일뱅크(대표 주영민)는 휘발유를 9.2원 내린 1574.8원, 경유는 9.9원 내린 1563.9원을 나타냈다. 

경유 기준 최고가를 나타낸 정유사인 S-OIL(대표 안와르 알 히즈아지)는 휘발유를 9.7원 인상한 1574,5원, 경유는 6.7원 인상한 1564.9원을 나타냈다. 

한편 11월2주 국제유가는 주요국 경제 지표 악화, 미국·중국의 정제처리량 둔화 예상, 이스라엘 일일 4시간 교전 일시 중단 발표 등의 요인으로 인해 하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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