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리 2개, 신수도 1개 등 총 3개 추가 건설 중  

[에너지신문] 인도네시아가 서부 자바지역에 아세안 최대이자 세계에서 세 번째로 큰 수상 태양광 발전소 가동을 개시했다. 

이 사업은 인도네시아 국영 전력공사(PLN) 자회사인 PLN 누산타라 파워(Nusantara Power)와 UAE 국부펀드 무바달라 인베스트먼트(Mubadala Investment)의 자회사인 마스다르(Masdar)의 총 1억7000억 루피아(1억 870만 달러) 규모의 합작 사업이다. 

이 발전소는 서부 자바의 치라타 저수지에 위치하며 192MWp 규모로 총 200헥타르 넓이에 34만개의 태양광 패널이 설치됐다. 

5만 가구에 연간 2억4500만kWh의 전력을 공급할 예정이며 연간 21만4000톤의 탄소 배출 감축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개통식에 참석한 조코위 대통령은 신재생에너지 개발에 대한 정부 의지를 재차 강조했다. 

신재생에너지 개발에 대해 인도네시아는 2060년 넷제로(net zero) 달성 및 2025년 재생에너지 발전 비중 23%로 확대(‘23년 기준 15%) 등을 목표하고 있다. 
  
현재 인도네시아 내 추가 건설 중인 태양광 발전소는 발리 2개, 신수도 1개 등 총 3개로 2024년 상반기 중 가동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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