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KEEP30 이행실적 평가기준 고도화 등 추진

[에너지신문] 한국에너지공단은 20일 서울 SC컨벤션센터에서 '에너지·온실가스 목표관리 운영협의체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공단은 지난 6월 산학연 전문가 중심의 협의체를 구성, 매월 정기회의를 통해 에너지·온실가스 목표관리 제도 고도화 및 산업·발전 부문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논의를 이어왔다.

▲ ‘에너지·온실가스 목표관리 운영협의체 성과보고회’에서 관계자들이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에너지·온실가스 목표관리 운영협의체 성과보고회’에서 관계자들이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날 성과보고에는 협의체 위원과 산업부 및 공단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 올해 추진성과에 대한 내용을 공유했다.

올해 협의체는 보다 효과적인 목표관리 제도 운영을 위한 △KEEP30(에너지혁신효율파트너십) 협약기업 이행실적 평가기준 고도화 △자발적 에너지효율목표제 목표설정 및 검증 △온실가스 목표관리제 이행실적 평가기준 검토 등을 추진했으며, 차년도에는 협의체 운영을 더욱 활성화해 올해 마련된 개선방안들이 제도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아울러 이번 성과보고회에서는 연간 에너지 사용량 합계 2000toe 이상인 에너지다소비사업장의 에너지사용량 및 목표관리 업체의 온실가스 배출량 추이분석에 대한 통계데이터 발표도 함께 진행, 참여자들의 산업·발전 부문의 현황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는 평가다.

협의체 위원장인 김성완 에너지공단 수요관리이사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의체 운영을 통해 산업계 에너지효향상 및 온실가스 저감을 위한 정책 마련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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