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기업 대표들 초청…각 사의 기술력 정보공유의 장

[에너지신문] 서울도시가스는 지난 22일 인천 강화에 위치한 SCG그레이스힐 수련원에서 ‘APT 통합플랫폼’ 구축 협력을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고 28일 밝혔다.

간담회 주제인 ‘APT 통합플랫폼’은 현재 서울도시가스가 운영하고 있는 PLC통신 전력·가스 통합검침(PLC-가스AMI)시스템에 △태양광발전 △전기차충전 △ESS △국민DR △ICT 등 ‘마이크로그리드’와 관련된 전문기업으로 각각 특화된 에너지솔루션 서비스를 통합 운영하는 플랫폼이다.

▲ ‘APT 통합플랫폼’ 구축 협력을 위한 간담회가 열리고 있다.
▲ ‘APT 통합플랫폼’ 구축 협력을 위한 간담회가 열리고 있다.

이날 간담회는 서울도시가스 주관으로 △정범진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교수 △CNU글로벌(전력AMI) △해줌(태양광발전) △파란에너지(국민DR) △서울EV(전기차충전) △SCG LAB(플랫폼) △SCG Grid(가스계량기) 등 전문기업 대표들을 초청해 각 회사의 기술력에 대한 정보공유와 함께 향후 협력방안에 대한 간담회가 진행됐다.

‘탄소중립시대, 아파트 E사업의 변화’라는 주제로 발제한 정범진 교수는 “소비자의 에너지소비생활환경이 변화해 많이 쓰고, 적게 내고 싶어 하는 요구에 기업의 세일즈도 바뀌어야 한다”며 “서울도시가스가 준비하는 ‘APT 통합플랫폼’ 구축 사업이 소비자가 원하던 서비스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평가했다.

또 간담회에 참석한 전문 기업의 대표들은 “기술의 전문성을 갖춘 민간 기업들이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사업화를 추진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며 “안정적인 플랫폼이 구축된다면 소비자의 수요반응은 높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입을 모았다.

서울도시가스 기획부문장인 김광수 상무는 “에너지 산업에서 기후변화 위기에 대비하는 탄소중립 실현과 미래 에너지 안보 확립을 위한 업계의 체질개선이 필수적 이다”며 “간담회에 참석한 관련업계와 건설적인 협력이 지속적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울도시가스(대표 박근원, 김진철)는 현재 에너지서비스플랫폼 ‘PATH’와 통합해 운영하고 있는 가스AMI, 전력AMI정보 기반에 다양한 에너지솔루션 정보들을 융합함으로서, 소비자에게는 에너지비용 절감 및 합리적 소비 정보를 제공하고, 국가적으로 에너지 효율화와 탄소중립 정책에 부합할 수 있도록 통합에너지플랫폼을 구축하는 시범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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