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울산 LPG기지 무재해로 안정적 LPG공급” 기여  
위고 폴랫폼 통해 업계최초 소형저장탱크 안전 모니터링 

[에너지신문] 나종호 SK가스 기술인프라본부장이 평택과 울산 LPG수입기지에 대한 철저한 안전관리로 무재해를 이끌고 안정적인 LPG공급 환경 여건을 조성한 공로를 인정받아 29일  서울 여의도 63빌딩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제30회 대한민국 가스안전대상’에서 대통령 표창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나종호 본부장은 지난 21년간 SK에코플랜트(옛 SK건설)에서 근무하며 PDH, PP플랜트 등 국내외 고압가스 제조시설의 시공을 총괄하며 사고 없이 성공적으로 준공함으로써 국내 가스 플랜트 시공 역량 제고 및 국가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 받았다.

연간 100억원의 안전예산을 확보해 LPG기지에 안전관리 전문인력 채용, 시설물 건전성 진단 및 개선, 안전관리규정 및 이행에 대한 정기안전진단 등 적극적인 체계적인 가스사고예방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특히 LPG기지에 대한 가스안전관리 수준 향상 및 가스안전관리자 역량 강화를 위해 기지 SHE팀 인력을 확충해 가스안전관리자가 고유의 가스안전업무를 수행하고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조취했다.

또한 LPG시설의 유지보수 협력업체에 공사 도급 시 필수 안전관리비용을 별도로 계상하고 법정 요율 이상의 안전관리비를 지급함으로써 협력업체가 안전관리에 적극적으로 투자할 수 있도록 기반을 조성했다.

이와 함께 자체 개발한 협력업체 평가 Tool을 활용해 안전관리 역량이 우수한 지역 12개 협력업체를 발굴하고 기지 시설의 시공, 유지보수 공사 입찰에 참여시킴으로써 지역 안전문화 확산에도 기여했다.

나종호 본부장은 LPG기지의 특성을 고려한 4개 분야 580개 항목의 안전보건관리 수준 진단 체계를 구축해 매년 사업장의 안전진단을 실시함으로써 안전규정의 적정성, 구성원들의 안전규정 이해도와 안전활동 참여도를 평가하고 미흡 사항을 지속 개선함으로써 가스시설의 안전 운전과 함께 안전성향상계획의 이행성을 강화했다. 

이를 통해 LPG기지의 無정지·無재해 달성과 사내 안전문화 정착 및 확산시키고 국내에 안정적으로 LPG를 공급함으로써 국가 에너지 안보에 기여했다.

지난 2022년 기준 평택 LPG기지는 28년동안 무재해를 달성했으며 울산기지는 2개년 무재해 달성을 이끌었다.

고객의 LPG시설에 대한 전담 관리팀(안전기술그룹)을 구성해 해당 시설의 예방정비, 시설점검, 긴급 보수체계를 구축하고 가스 누설 등 사고 위험을 사전에 식별하고 개선해 LPG사고 감소에 기여했다.

특히 프로판 안전관리 플랫폼인 wego를 통해 업계 최초로 전국의 소형저장탱크 안전 상태를 상시 모니터링하고 사고 예방, 예지 정비를 실시할 수 있는 IoT센서 원격 안전 모니터링을 도입해 운영하고 있으며 충전소가 주도적으로 자율점검을 시행할 수 있도록 지원해 소형저장탱크 안전 관리에도 이바지하고 있다.

LPG안전을 위한 협업을 지속 강화하는 가운데 지난 2022년부터 충전소 정기검사 시 안전관리 규정에 따른 관련 서류를 디지털화해 이를 적용해 검사의 신뢰성을 높이며 행정안전부, 한국가스안공사, SK가스 등 3자간 업무협약을 통해 산불, 홍수 등의 재난재해 상황에서도 전국에 있는 LPG시설물에 대한 사전 안전 조치를 취하기 위해 NDMS(National Disaster Management System)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재난상황 알림 서비스를 최초로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또한 가스안전공사와 지난해 전국의 LPG충전소, 산업체, 소형저장탱크 사용시설 총 54개소에 대한 합동점검을 완료했으며 올해 예정된 89개소의 LPG시설에 대한 건전성을 진단하고 LPG사용 고객에게 가스안전의식 및 사용자의 안전의무를 인식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아울러 올해 4월 LPG안전관리 매뉴얼을 제작 및 발간해 가스 사용자들이 LPG의 특성, 시설물 점검 등 올바른 시설유지 방법과 운영 절차를 이해하고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매뉴얼은 두 기관의 안전관리 경험과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제작됐으며 두 기관이 함께 수행한 합동 점검에서 발견된 사고 위험요소들을 구체적인 사례로 담아내어 더욱 의미가 크다. 

또한 전국 충전소 안전관리(총괄)자를 대상으로 매년 안전 워크샵을 개최해 가스안전 관계법령, 가스 사고 사례, 시설 유지 관리에 대한 교육을 제공하고 관리자간 가스안전관리의 현장 사례를 함께 공유·토론함으로써 가스안전관리자의 소통 활성화 및 지식 교류에도 기여했다. 

앞서 2022년에는 프로판 충전소 26개소에 대해 안전관리 수준 진단 서비스 (시설점검, 수리보수이력관리, 교육훈련, 비상대응 등 총 11개 항목)를 시행해 안전관리규정 수립 및 이행에 대한 현장 확인과 함께 미흡한 사항에 대해 컨설팅을 실시해 해당 충전소에서는 안전관리 수준을 진단받고 개선함으로써 충전소의 안전 운영에 기여했다. 

협력업체 상생 프로그램 일환으로 운송 업체의 탱크로리와 벌크로리 총 596대에 대한 가스 누설, 안전 설비 작동 여부 및 차량 안전에 대한 전수 점검을 실시하고 운전자에게 점검 결과와 사고 위험성을 안내하고 불안전한 사항의 개선을 계도함으로써 LPG운송차량의 사고 예방에 기여했다.

나종호 본부장은 매년 LPG 운송차량 운전자들에게 차량 안전점검, 운행 중 안전수칙 및 사고대응, 이충전작업의 안전수칙에 대한 정기 안전교육을 제공함으로써 차량 운전자들의 가스 안전지식과 의식 제고에도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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