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폐물 처분시설 및 (폐)광산 부지감시·평가 협력

[에너지신문] 한국원자력환경공단(KORAD)은 한국광해광업공단(KOMIR)과 7일 방폐물 처분시설 및 (폐)광산 부지감시·평가 상호협력협약을 체결하고 제2회 기술교류회를 가졌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KORAD의 암반균열 특성을 고려한 수리지질특성평가 기술, KOMIR의 '라이다(Lidar)' 기반의 드론을 활용한 3D-맵핑 부지감시기술을 각 기관의 사업 특성에 맞게 개발, 적극 활용하기로 했다.

▲ KORAD-KOMIR 제2회 기술교류회 기념촬영이 진행되고 있다.
▲ KORAD-KOMIR 제2회 기술교류회 기념촬영이 진행되고 있다.

라이다는 레이저 펄스를 발사, 그 빛이 대상 물체에 반사돼 돌아오는 것을 받아 물체까지의 거리 등을 측정하고 물체 형상까지 이미지화 하는 기술이다.

양 기관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기술교류회를 개최, 중장기적 관점의 기술개발 계획 및 현황을 공유했다. 안전성 평가 등 각 기관의 보유·필요 기술에 대한 실무진 차원의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조성돈 KORAD 이사장은 “양 기관간 상호협력을 통해 한 단계 높은 사업화 적용 기술 개발, 네트워크 구축으로 안전한 방폐물 처분시설 운영․증설 및 광해광업 전주기 기술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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