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환경산업기술원 13일 시상식 열어
환경부장관상에 한수원 등 공적 기업 수상

[에너지신문] 한국수력원자력이 녹색투자에 힘쓴 공로를 인정받아 환경부 장관상을 수상한다. 또 LS일렉트릭 부산사업장은 오염물질의 우수한 관리로 우수녹색기업 대상을 받는다.

환경부와 환경산업기술원은 13일 콘래드서울호텔에서 ‘2023 녹색경영 및 녹색금융 우수기업 시상식’을 가진다.

환경부는 녹색경영 및 녹색금융을 활성화하기 위해 △녹색채권 발행 우수기업 △환경정보공개 우수기업 △우수녹색기업 등 3개 부문에서 매년 현저한 공적이 있는 기업 및 기관을 시상하고 있다.

올해 우수기업 녹색채권 발행 부문에서는 녹색채권 적극 발행, 녹색분류체계 적용 및 녹색투자 확대에 힘쓴 부산교통공사, 지에스에너지, 한수원이 환경부 장관상을 수상한다. 또 (주)광메탈, (주)리트코가 환경산업기술원장상을 각각 받는다.

환경정보공개 부문에서는 환경정보의 적극적 공개를 통해 환경경영에 모범이 강원랜드, 롯데컬처웍스, 삼성전기, 무역보험공사, KG모빌리티가 환경부 장관상을, 삼성에스디에스와 DGB금융지주 가 환경산업기술원장상을 각각 수상한다.

이밖에 탄소중립에 기여하고 오염물질 등을 우수하게 관리한 우수녹색기업 부문에는 LS일렉트릭 부산사업장이 대상에 선정됐으며 최우수상에는 한수원 한강수력본부 춘천발전소가, 우수상에는 서부발전 서인천발전본부가 선정돼 환경부 장관상을 수상한다.

손옥주 환경부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시상식이 녹색경영과 녹색금융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탄소중립 실현의 중요한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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