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압 파워모듈 및 초급속 파워뱅크 개발 기술협력 체결
국내 최초 600kW급 수냉식 초급속 충전기 개발 조기 양산화

[에너지신문] 블루네트웍스가 중국 화웨이와 초급속 전기차 충전기 개발 기술 협력을 위해 손을 잡았다. 

블루네트웍스는 지난 14일 노순용 (주)블루네트웍스 대표와 왕판(王凡) 한국화웨이 지사장, 김형준 (주)엔비스 대표, 허장은 (주)엠페코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고전압 파워모듈 및 초급속 파워뱅크 개발 기술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 왼쪽부터 김형준 ㈜엔비스 대표, 허장은 ㈜앰페코 대표, 노순용 ㈜블루네트웍스 대표, 왕판(王凡) 한국화웨이 지사장이 기술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왼쪽부터 김형준 ㈜엔비스 대표, 허장은 ㈜앰페코 대표, 노순용 ㈜블루네트웍스 대표, 왕판(王凡) 한국화웨이 지사장이 기술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번 기술협력으로 (주)앰페코는 국내에서 차세대 제품 연구 개발 및 보급을 하며, (주)블루네트웍스는 차별화 융합 기술을 적용, 국내 최초 600kW급 수냉식 초급속 충전기를 개발해 조기 양산화하기로 했다. 화웨이는 급속충전이 가능한 고전압 1000V 파워 모듈 기술을 제공키로 했다. 

노순용 블루네트웍스 대표는 “전기차 충전시장이 점점 급속 및 대용량화 됨에 따라, 이에 맞는 수냉식 600kW 초급속 충전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다”며 “이러한 초대형 급속충전 인프가 구축될 경우 10분 내 충전되서 물류 시설용 전기화물차 및 전기버스의 충전 시장의 혁신이 될 것으로 판단, 제품 양산화를 앞당길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블루네트웍스의 초급속 충전기 시스템이 민간투자주도형 기술창업지원 프로그램인 팁스(TIPS)에 최종 선정됐다.

팁스(TIPS)는 중소벤처기업부와 민간 투자사가 세계 시장을 선도할 기술력·아이템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발굴, R&D(연구·개발)와 사업화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블루네트웍스는 팁스 운영사인 테크노베이션파트너스 및 벤처캐피탈 위벤처스의 추천을 받아 3년 과제가 최종 선정됐으며, 초급속충전기 시스템은 국내 최초 수냉식 디스펜서를 개발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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