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1명 사망 …전라선 열차 운행 차질

LPG를 싣고 가던 트레일러가 전복돼 1명이 사망하고 전라선 열차 운행이 중단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 등에 따르면 3일 오전 8시쯤 전북 완주군 상관면의 전주-광양간 고속도로 나들목 진입로에서, LP가스를 싣고 가던 트레일러가 도로 난간을 들이받고 뒤집히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트레일러 운전사 49살 서모씨가 숨졌고, LP가스 2만 리터를 담은 저장 용기가 15미터 아래 전라선 철길 옆에 떨어지면서 LP가스가 유출돼 전라선 열차 운행이 두 시간 가량 중단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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