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에너빌리티와 계약...하동화력 대체 LNG 건설

[에너지신문] 남부발전이 2050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 및 미래 지속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친환경 복합화력으로의 에너지 전환에 박차를 가한다.

남부발전은 25일 서울 인터콘티넨탈 코엑스 호텔에서 이승우 사장 및 임직원과 정연인 두산에너빌리티 부회장 등 양사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안동복합 2호기 주기기 구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 이승우 남부발전 사장(왼쪽)과 정연인 두산에너빌리티 부회장이 안동복합 2호기 주기기 계약 체결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이승우 남부발전 사장(왼쪽)과 정연인 두산에너빌리티 부회장이 안동복합 2호기 주기기 계약 체결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안동복합 2호기 발전소는 국내기술로 개발한 380MW H급 초대형 가스터빈 1기와 증기터빈 1기, 초초임계압 배열회수보일러 1기를 조합한 569MW급 복합화력 발전소로 향후 수소 혼소 발전이 가능한 친환경 발전소로 건설된다.

안동시 풍산읍 괴정리 일대에 하동화력 1호기의 대체발전소로 건설되는 안동복합 2호기 발전소는 2026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총사업비 약 5875억원이 투입되며 준공 후 중부 지역의 안정적 전력공급에 기여할 전망이다.

이승우 남부발전 사장은 “한국형 가스터빈 개발에 각별한 관심과 애정을 쏟아주신 두산에너빌리티 관계자분들의 노력과 신의에 감사드린다”라며 “남부발전은 2050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을 위해 석탄화력을 친환경 복합화력으로 대체하는 에너지 전환을 차질없이 진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에너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