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충수 동작구지회장 단독 입후보할 듯

▲ 서울가스판매조합이 신년 이사회를 갖고 김임용 판매협회장(앞줄 가운데)와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서울가스판매조합이 신년 이사회를 갖고 김임용 판매협회장(앞줄 가운데)와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에너지신문] 12년동안 서울가스판매조합을 이끌어 온 이영채 이사장을 대신할 차기 후보로 동작구 홍충수 회장이 단독 출마할 것이 확실시되고 있다. 

물론 후보자 등록기간이 내달 7일부터 14일까지 4일동안 다른 후보자가 나오지 않아야 되며 같은달 23일 리베라호텔에서 개최될 정기총회에서 최종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가스판매업협동조합은 26일 한국가스안전공사 서울광역본부 2층 회의실에서 이사회를 갖고 △추가경정 예산액 조정안 △호합 운영위원 및 시장 안정화대책위 해산 △조합원 변동의 건 △2023년 감사보고 및 결산안 △2024년도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안 △이사회 위임의 건 △2024년도 정기총회 개최 △임원 선출 및 선거관리위원회 설치 등의 안건을 다뤘다. 

우선 서울가스판매조합에서 실시할 예정인 정기총회는 2월23일 리베라호텔 15층 로즈홀에서 개최키로 의견을 모았다. 

임원 선출을 해야 하는 만큼 서울가스판매조합은 선거관리위원회 및 전형위원도 꾸렸다. 나상국 중구회장을 선거관리위원장으로 하고 전우진 강남구회장, 박금재 동대문구 회장, 이행석 마포구 회장, 최길수 영등포600국 회장을 선거관리위원으로 위촉했다. 

차기 이사장 후보로는 홍충수 동작구 지회장 이외에 다른 후보자가 나오지 않아 내달 개최될 정기총회에서 추대 형식으로 2028년 2월까지 4년동안 서울조합을 이끌어 갈 이사장을 선출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임직원 연수와 회의비, 차량 유지비용이 예상과 달리 늘어남에 따라 1240만원 증액하는 것으로 추가경정을 통해 예산을 조정했다. 

서울조합은 지난해 2억5900만원의 예산을 수립해 2억5333만원을 집행해 566만원의 수익이 발생했고 올해에는 2억5600만원의 예산을 마련해 LPG판매소의 권익보호를 비롯해 공동구매사업 등의 주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영채 서울가스판매조합 이사장은 “12년동안 조합을 이끌며 LPG시장 안정화에 방점을 찍고 서민층 LPG시설개선 등 회원사 권익 제고를 위해 노력해 왔다”라고 회고하며 “판매협회중앙회에 출마하기로 결심한 만큼 LPG판매업계 발전을 위해 한번 더 노력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 이영채 서울가스판매조합이 신년 이사회에 상정된 안건들을 임원진들과 논의하고 있다.
▲ 이영채 서울가스판매조합이 신년 이사회에 상정된 안건들을 임원진들과 논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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