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형저장탱크 검사비 50% 145대 올해 신규 지원

▲ 250kg 용량의 소형LPG저장탱크가 설치돼 있는 모습.
▲ 250kg 용량의 소형LPG저장탱크가 설치돼 있는 모습.

[에너지신문] 강원도 영월군이 250kg 용량의 소형LPG저장탱크를 50가구에 대해 설치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도시가스 미공급지역 소재 군민들에게 안전한 에너지 사용과 에너지 불평등 해소, 정주여건 개선 및 기반시설 구축을 위해 가구당 200만원씩 많게는 2억3000만원, 적게는 1억6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지난 2020년부터 5개년 계획으로 진행하고 있다. 

영월군은 지난 2020년 145가구, 2021년 119가구, 2022년 80가구, 지난해에는 50가구를 대상으로 이 사업을 진행한 바 있다. 

영월군은 250kg 소형LPG저장탱크 설치 비용을 200만원 한도내에서 지원하고 보일러 설치비용 일체는 자부담해야 한다고 밝혔다. 

2월과 6월, 10월 등 3차례에 걸쳐 신청서를 접수 받으며 현장 조사 시 LPG공급을 위한 5톤 벌크로리 차량 진입이 불가능하거나 취사용만으로 설치를 희망하는 가구는 선정 대상에서 제외할 예정이다. 

보일러는 일반(1만6000~2만kcal)의 경우 대성셀틱이 87~90만원, 경동나비엔 87~92만원, 린나이 9%~100만원, 귀뚜라미 102~105만원, 콘덴싱은 대성셀틱과 경동나비엔이 97~100만원, 린나이 110~115만원, 귀뚜라미 117~120만원의 견적 단가가 적용될 예정이다. 

특히 영월군은 지난 2020년 설치된 소형LPG저장탱크 145대를 대상으로 탱크 검사비의 50%를 LPG공급업체에 실비 지원할 계획이다. 

제조일로부터 5년의 소형저장탱크에 대한 외관검사에 대해 개당 약 10~15만원,  제조일로부터 10년된 탱크에 대해서는 약 40~50만원이 각각 지원된다. 

저작권자 © 에너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