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량 3억4175만톤…중국, 미국, 인도 등의 순
가정용 수요 1억5412만톤으로 45%, 뒤이어 석유화학, 정제용

▲ 2022년 기준 세계 LPG 생산량은 3억 4423만톤으로 전년 대비 3.5% 증가했다.
▲ 2022년 기준 세계 LPG 생산량은 3억 4423만톤으로 전년 대비 3.5% 증가했다.

[에너지신문] 세계LPG협회는 2023 세계 LPG 연례 보고서(Annual Report)를 통해 세계 LPG생산량이 수요를 초과하며 안정적 수급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2022년 기준 세계 LPG생산량은 3억4423만톤으로 전년 대비 3.5% 증가했다. 

국가별 생산량은 미국이 9722만톤으로 1위를 차지했으며 이어 중국이 4819만톤, 사우디아라비아 2740만톤 등의 순으로 많았다.

세계 소비량은 3억4175만톤으로 중국이 7393만톤으로 가장 많았으며 미국 4655만톤, 인도가 3014만톤으로 3위를 차지했다. 

용도별 소비량을 살펴보면 가정용 수요가 1억5412만톤으로 세계 수요의 45%를 차지했으며 석유화학용이 9229만톤, 정제용 4294만톤, 수송용 2545만톤 등의 순으로 많이 사용됐다.

세계LPG협회의 관계자는 가정용 수요는 중국과 인도가 각각 전체의 20%, 18%를 차지하며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중심으로 보급됐으며 수송용 수요는 세계 LPG차의 70%가 유럽에서 운행돼 세계 LPG자동차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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