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및 남동·중부·동서발전, 원활한 건설 협력

[에너지신문] 한국수력원자력과 남동발전, 중부발전, 동서발전이 양수발전소 건설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이들 4개 발전사는 2일 한수원 방사선보건원에서 황주호 한수원 사장, 김회천 남동발전 사장, 김호빈 중부발전 사장, 김영문 동서발전 사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양수발전소 건설 및 발전방향에 관한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 김호빈 중부발전 사장(왼쪽부터), 황주호 한수원 사장, 김회천 남동발전 사장, 김영문 동서발전 사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김호빈 중부발전 사장(왼쪽부터), 황주호 한수원 사장, 김회천 남동발전 사장, 김영문 동서발전 사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협약에 따라 이들 기관은 양수발전과 관련한 기술정보 및 지자체 현안사항을 공유하는 한편 각종 인허가 대응 등에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또 양수발전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관련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앞서 지난해 12월 28일 산업통상자원부가 제10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의거, 발표한 신규 양수발전 사업자 우선순위 심사 결과 6개 지점에 4개 사업자가 선정됐다. 이에 따라 한수원과 3개 발전회사들이 신규 양수발전소 총 3.9GW를 순차적으로 건설하게 된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양수발전소가 국가 전력계통 안정화에 큰 기여를 하고 있고 그 필요성이 커지고 있는 만큼 발전사 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건설사업을 원활히 추진해 나가자”며 “탄소중립 시대를 선도하기 위해 발전사들이 솔선수범해 양수발전과 같은 미래성장동력 창출에 앞장서야 한다”고 밝혔다.

▲ 삼랑진양수발전소 하부댐 전경(사진은 본 기사와 관련 없음).
▲ 삼랑진양수발전소 하부댐 전경(사진은 본 기사와 관련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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