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성에너지 봉사단, 재활원에서 봉사

▲ 대구도시가스 봉사 동아리 그루터기 회원들이 재활원에서 사랑의 팝콘 나누기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대성에너지(주)(사장 이종무)의 사내 봉사동아리인 ‘그루터기’는 10일 대구 팔공산 중턱에 위치한 자유재활원(지체장애우 생활시설)에서 봉사단 10여명과 가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자유재활원 200여명의 친구들에게 사랑의 팝콘을 나누는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갓 튀긴 바삭한 카라멜 팝콘을 자유재활원 친구들에게 맛보이기 위해 마련됐다. 그루터기 봉사단은 옥수수와 카라멜 소스, 버터를 팝콘기계에 적절히 배합해 넣고 직접 만들면서 폭폭 튀어 오르는 팝콘을 친구들과 함께 보며 즐거움을 나눴다.

또한, 생일을 맞이한 화합관 친구들을 위해 케익과 선물을 전달하는 깜짝 이벤트도 마련해 변함없는 우정을 확인하며 더욱 친해지는 시간을 가졌다.

그루터기 김진웅 총무는 “팝콘이 작은 옥수수 알갱이가 커져 달콤한 기쁨을 주듯이 우리사회도 소외계층에 대한 사랑과 관심을 기울여 팝콘처럼 희망의 기쁨을 함께 나누었으면 한다"며 행사의 의미를 전했다.

그루터기 봉사단은 지난 2005년 90여명의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결성해 지금까지 8년째 자유재활원과 친구를 맺어 매월 한차례 소풍 등 차량나들이 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 외에도 사회공헌에 앞장서고 있는 대성에너지는 최근 쪽방클린사업, 사랑의 빵 만들기를 시작으로 무료급식 봉사활동, 사랑의 집짓기 자원봉사, 사랑나눔 헌혈, 사랑의 음악회 등을 지속적으로 펼치며 지역기업으로서 책임과 의무를 다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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