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체감사기구 운영 애로사항 청취

12일 지식경제부 제1차관(윤상직)은 과천정부청사 대회의실에서 한국전력공사 등 60개 공공기관의 감사업무 책임자가 참석한 가운데 ‘2012년도 공직기강 확립’을 위한 회의를 개최했다.

이 회의는 올해 ‘핵안보 정상회의’ ‘총선’ ‘대선’ 등 범국가적인 행사개최에 편승한 공공기관 임직원의 비위행위, 소극적인 업무처리행태 척결과 함께, 정치권 줄서기, 자료 유출 등 정치적 중립성 훼손도 우려되고 있어 지식경제부 산하 공공기관의 공직기강 확립을 도모하기 위한 것이다.

윤상직 차관은 공공기관의 자체감찰 강화를 통한 자정 활동을 통해 공직기강 확립에 철저를 기하여 줄 것을 당부하고, 각 기관 본연의 업무를 충실히 수행해 나가기 위해서는 감사관계자의 책임있는 역할이 그 어느 때 보다도 더욱 중요함을 강조했다.

이번 회의를 통해 각 기관의 참석자들은 올해 공직기강 취약시기임에 공감하고, 각종 비위, 부조리 등 기관별 기강해이 방지대책에 대해 집중 논의하였으며, 자체 감사기구 운영관련 애로사항도 건의했다.

앞으로 지식경제부에서는 취약시기 공직기강 해이 사례 방지를 위한 공직기강 점검 활동을 지속해서 펼쳐 나가는 한편, 각 기관별 자체감사기구의 위상제고와 운영상 애로 해소를 위한 ‘산하기관 자체감사기구 운영 현황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개선방안을 강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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